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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사회
  • 입력 2012.08.23 10:04

공무원 기능직ㆍ계약직 폐지…일반직으로 전환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공무원 직종 중 기능직과 계약직이 30여년만에 없어진다.

행정안전부는 22일 공무원 직종을 기존 6개에서 4개로 통·폐합하는 내용의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작년 6월부터 학계·노조·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공무원 직종개편 위원회'와 함께, 1년여간 검토한 직종개편 방안을 제도화한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능직과 계약직을 일반직으로 통폐합하고, 비서ㆍ비서관ㆍ장관정책보좌관을 제외하고 일반직으로 전환한다. 또한 전문성이 필요한 직위에 대해서는 탄력적으로 인사관리 할 수 있도록, 임기제 공무원이나 전문경력관 제도를 새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개정안은 큰 틀에서 일반직 중심으로 공무원 직종체계를 통합·간소화하는 것으로, 개편 방법과 절차 등 세부사항은 법이 통과된 이후 하위법령 개정을 통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개정안이 10월 국회를 통과하면 2014년 1월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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