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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7.08.08 10:51

[S톡] 이종석, ‘안방 흥행불패’ 스크린서도 포텐 터질까

▲ 이종석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이종석이 안방극장 흥행불패의 저력을 스크린에서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종석은 존재를 알린 ‘시크릿 가든’을 시작으로 ‘학교2013’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닥터이방인’ ‘W’까지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많은 화제를 모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종석은 고등학생을 비롯해 의사 기자 등 드라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안방극장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서 단단한 입지를 구축했다.

이처럼 드라마에서 승승장구해온 이종석은 2013년 개봉한 ‘관상’이후 4년 만에 새영화 ‘브이아이피(V.I.P)’로 관객들과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브이아이피’는 ‘신세계’ 박훈정 감독의 새로운 야심작으로 숨 막히는 긴장감,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가 압권인 작품.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다. ‘브이아이피’는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영화다. 

이종석은 모두가 주시하는 자 ‘김광일’ 역을 맡았다. 김광일은 국정원과 CIA의 비밀스러운 보호를 받고 있는 북에서 온 귀빈 VIP로 2017년 가장 강렬한 악역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되지만 자신을 뒤쫓는 이들 모두를 발아래에 둔 듯 한 태도로 일관, 차갑고 비열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종석은 최근 진행된 홍보 인터뷰 등에서 공연한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등으로부터 집중적인 칭찬 세례를 받고 있다.

박희순은 “순하고 잘생긴 얼굴에서 악인을 어떻게 표현할지 호기심이 많았는데, 현장에서 만난 이종석은 작품에 완벽히 몰입된 모습이었다” 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장동건 김명민 역시 “연기를 열심히 하는 모습이 굉장히 예뻐 보였다”며 “영화 촬영 도중 이종석의 얼굴을 보고 소름 끼친 적이 몇 번 있다”고 말할 정도로 캐릭터에 몰입하는 연기력에 박수를 보냈다.

이처럼 선배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종석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볼 수 있는 ‘브이아이피’는 8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20대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종석이 그간 쌓아온 청량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새롭게 도전한 악역으로 스크린에서도 흥행 포텐을 터트릴 수 있을지, 또한 연기변신은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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