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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7.08.07 16:51

한국전, 8월 검정고시 합격 후 면접 100%로 진학 가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올해 4월에 이어 8월 9일 수요일, 전국적으로 2017년도 제2회 검정고시가 치러진다.

이번 검정고시 시험은 4월 이후 시행되는 2017년 2회 검정고시로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검정고시이다. 초졸, 중졸, 고졸 지원 분야에 따라 고시 과목이 다르며, 고졸 검정고시의 경우 필수 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 6과목과 도덕, 기술, 가정, 체육, 음악, 미술 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평균 60점 이상이 합격 조건으로 총점이 42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고졸 검정고시를 합격한 학생은 전문학사학위,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입학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전)가 있다.

학점은행제란 일반 대학을 진학하지 않고 학점 이수가 가능한 교육기관을 통해 일정 학점을 이수하면 교육부 장관 명의로 학위를 수여하는 교육제도이다.

▲ 한국전 제공

한국전은 이러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2년제 호텔제과제빵 과정, 호텔조리 과정, 관광식음료 과정과 4년제 외식경영학 과정, 식품조리학 과정의 학위 수여가 가능한 호텔외식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졸업 시에는 졸업장과 동시에 학위증을 수여받아 대학 학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검정고시 합격자의 경우 그동안 높은 대입의 벽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의 폭이 좁아 대학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요리전문학교 한국전은 면접 100%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검정고시 성적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검정고시 합격자라도 동등한 자격으로 응시가 가능하다. 

또한, 오는 28일 2학기 개강을 맞아 8월 검정고시 합격 예정 학생을 포함해 현재 고교 졸업자 및 대학 중퇴생, 휴학생 등은 바로 2학기 모집에 지원이 가능하다. 

한국전 입학관리처 관계자는 “4월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이후에 한국전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문의가 증가하였다.”라며 “이번 8월 검정고시 시험 이후에 합격한 학생들도 호텔외식분야로 진로를 선택하려고 한다면 검정고시 특별전형으로 2학기 개강에 맞춰 진학을 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은 현재 호텔제과제빵 과정, 호텔조리 과정, 관광식음료 과정, 외식경영학 과정, 식품조리학 과정의 2017학년도 2학기 및 2018학년도 1학기 신입생 모집이 진행 중이며, 더불어 호텔외식분야에 대한 진로상담 신청도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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