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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7.08.07 11:41

중앙대, 2017 하계 Asian Debate Institute 개최

10개 분야 60여개 주제로 아시아 37개 대학 250여명 토론

▲ 2017년 2월 동계 ADI 행사 모습 (중앙대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중앙대(총장 김창수)가 8월 8일(화)부터 16일(수)까지 서울캠퍼스에서 ‘2017 하계 Asian Debate Institute(이하 ADI)’를 개최한다.

ADI는 2006년 시작돼 이번이 23회째를 맞는 동아시아 지역 대학생 영어토론 대회로, 높은 수준의 강사진을 초청해 아시아에서 가장 위상이 높은 토론대회로 꼽힌다.
 
행사는 6일간의 사전 워크숍(강의, 모의토론 등)과 3일간의 토너먼트 대회 일정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10개 분야(정치, 경제, 문화, 소수자인권, 페미니즘, 동물권, 법, 국제정세, 미디어, 과학기술)에서 주어지는 3개 주제 중 상호 합의하에 1개를 선택해 토론에 참여한다. 토너먼트에 앞서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최저임금제 폐지(This house would abolish minimum wage)’를 주제로 강사진의 시범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ADI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ADI는 학생들에게 토론능력과 다방면의 지식을 습득시켜줄 뿐 아니라, 외국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영어 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중앙대가 아시아 최고의 토론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DI는 2009년부터 중앙대 주관(영어토론동아리 CUDS, 지도교수: 김효선, Jan Vincent Galas)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중앙대, 고려대, 연세대 등 국내 대학들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 37개 대학에서 2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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