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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사회
  • 입력 2012.08.21 22:07

서산 여대생 사건, 피의자 신상털기 논란에 이석민 피자와 가족 피해

▲ 사진=몽타주 스타데일리뉴스DB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피자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사장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자살한 서산 여대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안모씨의 신상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충남 서산시 수석동 한 야산에서 여대생 이모씨가 아버지의 승용차 안에서 연탄불을 피워놓고 자살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의 휴대전화에서 “아르바이트하는 피자 가게 사장으로부터 성폭행과 협박을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발견한 뒤, 지난 12일 피의자 안모씨를 구속했다.

이 사실이 보도되자 네티즌들은 분노했고, 급기야 피의자이자 사장인 안모씨의 미니홈피를 통해 유출된 사진과 함께 신상정보가 빠르게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특히 피의자 안모씨가 운영한 피자가게가 '이석민 피자' 체인점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이에 '이석민 피자'는 네티즌들의 접속이 폭주해 사이트가 마비된 상태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석민 피자 괜히 무슨 죄", "흉악범은 얼굴이 공개되야 한다", "이제 아르바이트도 무서워서 못하겠네", "가족들까지 공개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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