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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뷰티
  • 입력 2012.08.21 17:20

키엘립밤, 일부 제품에서 수은검출…소비자주의 필요

▲ 사진출처=한국소비자원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키엘(Kiehl's) 립밤〔#1 SPF4(민트)〕1개 제품(로트번호: 18G100)에 금속성 이물이 혼입됐다는 위해정보가 접수돼 확인해 본 결과, 허용기준(1ppm)을 초과하는 수은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동일 로트 제품, 인접한 생산일자 제품, 현재 시중에서 판매 중인 제품 등 동종의 제품을 일부 수거해 수은 혼입여부를 검사했으나, 해당 제품들은 불검출 수준으로 확인돼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소비자원은 전수조사가 아닌 일부 제품을 검사한 만큼 시험하지 않은 제품에 수은이 혼입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해당 제품〔#1 SPF4(민트)〕을 현재 사용하거나 보관 중인 소비자는 동일 로트(18G100) 제품인지 확인하고, 맞다면 사용을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

혹 동일 로트로 확인된 제품은 판매처로 신고하면 교환이나 반품이 가능하다.

한편, 이 제품의 수입판매원인 엘오케이(유)는 해당 로트번호 제품이 2010년 1월, 미국에서 제조되어 국내에는 10,340개가 수입됐고 2010년에 전량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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