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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철, 다이어트 자극하는 S라인 승자는 누구?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여름철 휴가와 바캉스 시즌을 맞아 광고 시장에서는 몸매 대결이 한창이다. 특히 여자 연예인들의 무결점 몸매는 여성들의 다이어트 욕구를 불태우기 충분하다. 또한 몸매가 드러나는 비키니부터 핫팬츠까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시원한 노출 패션이 광고를 점령했고, 보는 이들을 자극하고 있다.

놀거리, 먹을거리 등 다이어트와 관련해 기업들은 앞다투어 제품을 출시하고, 당대 최고의 몸매를 소요한스타들을 홍보모델로 기용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뤄나가고 있다. 과연 올여름 여심을 자극하며 핫 한 몸매로 자리잡은 스타는 누구일까

▲ 사진출처=좌 켈로그, 우 웅진플레이스도시 

▶아찔한 몸매과시 비키니가 제격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여름 휴가철에서 자신있게 비키니를 입을 수 있는 몸매를 꿈꾼다. 이러한 여성들의 욕구를 반영해 켈로그 ‘스페셜K’ 모델인 배우 이수경과 웅진플레이도시 모델인 걸그룹 나인뮤지스는 비키니를 입고 우월한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스페셜K’ 광고 속에서 한 커플은 커플 수영복을 준비해 자랑하지만 이수경 커플은 몸매 걱정 때문에 휴가지에서의 노출이 걱정이다. 이에 이수경은 하루 두 끼를 스페셜K로 먹은 뒤, 휴가지에서 당당히 레드 컬러의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S라인을 과시하며 당당히 등장한다.

특히 이수경은 4년 동안 ‘스페셜K의’ 모델로 활동하면서 몸매 좋은 스타로 자리 잡았고, 대중들에게 다이어트 자극을 불러일으켜 매출 신장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나인뮤지스 멤버 현아, 민하, 은지는 웅진플레이도시 광고 속에서 우월한 신장을 자랑하며 늘씬한 몸매를 뽐내고 있다.

▲ 사진출처=시계방향 미에로화이바, 오션월드, 레몬 디톡스 코리아, 시크릿 공식페이스북 

▶보일듯 말듯 탱크톱과 핫팬츠가 대세 

비키니와는 또 다른 매력 탱크톱과 핫팬츠로 몸매를 과시하는 광고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는 휴가철 여성들의 옷차림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으며, 비키니처럼 과도하게 노출하지 않고도 매력을 뽐낼 수 있어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

‘미에로화이바’의 전속모델이 된 다비치 강민경은 탄탄한 복근과 균형잡힌 몸매를 과시하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그녀의 백옥같이 하얀 피부는 몸매를 한층 더 부각시켜 '저 제품을 이용하면 강민경 처럼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한다.

손담비 또한 ‘오션월드’의 모델로 활약하면서 특유의 각선미와 굴곡없는 S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광고 속 손담비는 시원한 워터파크를 배경으로, 짙은 파랑색 탱크톱과 핫 핑크 핫팬츠를 착용하여 군살 하나 없는 복부와 바디라인을 선보였다.

최근 걸그룹 시크릿도 워터파크 ‘캘리포니아비치’의 모델로 발탁되면서 데뷔이후 처음으로 탱크톱과 핫팬츠를 입고 볼륨감을 과시했다. 멤버 전효성은 ‘베이글녀’다운 모습을 선보였으며, 징거 또한 19인치의 개미허리를 과시해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스타들의 다이어트로 애용됐던 레몬디톡스 다이어트 업체 레몬 디톡스 코리아가 기존 모델 전혜빈과 함께 이하늬를 전속모델로 발탁했다. 전혜빈은 올해 1월 레몬 디톡스 제품인 니라시럽 1만 통을 완판 시키는 기록을 세웠으며, 이하늬까지 광고 모델로 발탁된 이후 소비자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쳐 업무가 마비될 지경까지 오게 됐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 사진출처=좌 한국야쿠르트, 우 큐원  

▶아이돌 가수들의 대결도 ‘후끈’

아이돌 가수들도 몸매하면 빼놓을 수 없다. 이에 여름철 광고시장에서 다이어트를 불러일으키는 워너비 아이콘으로 너도나도 모델로 발탁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LOOK’의 광고모델로 소녀시대를 발탁했다. 제품 ‘LOOK’이 다이어트 제품에 적합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건강함, 청순함, 섹시함 등을 두루 갖춘 소녀시대 이미지가 적합해 모델로 발탁했다는 것이 이유다.

광고 속 소녀시대는 런웨이를 걸으며 당당하게 여성미와 각선미를 뽐내고 있다.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소녀시대를 보고 다이어트 욕구가 생긴 것일까, ‘LOOK’은 출시 2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400만병을 돌파했다.

한국야쿠르트측은 제품력과 전속 모델로 소녀시대를 기용한 것은 물론, 제품 출시에 앞서 진행한 집단 다이어트가 룩 판매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항하듯 애프터스쿨 유이는 체중 조절용 조제식품 브랜드 큐원 비디랩 모델로, 광고 속에서 비디랩송에 맞춰 춤을 춘다. 특히 비디랩송에 맞춰 춤을 추는 유이의 모습은 S라인을 강조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켰다는 평이다.

▶톱스타 무조건 성공? 모델 기용 신중해야

여름 특수를 맞아 업체들은 너도나도 몸매좋은 스타들을 섭외해 자사제품의 모델로 활용하고 있다. 이들은 빅스타를 홍보모델로 기용하면 성공할 것이라 생각하고 기용하지만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해당 제품 카테고리와 모델 이미지의 조화, 타겟 소비자층의 모델에 대한 지명도와 선호도, 차별성, 경쟁사 모델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최상의 모델을 발탁해야 한다.

즉 모델에 따라 브랜드의 이미지제고와 인지도 상승은 물론 매출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기업들은 모델 기용에 있어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허위광고나 과장광고를 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다.

바캉스시즌을 맞아 기업들의 다이어트 광고가 붐을 이루지만 여성이라면 끊임없이 예뻐지고 아름다운 몸매를 갖고 싶어 하기에 몸매와 관련한 제품들은 꾸준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살아남기 위해 스타와 그들의 몸매에 전적으로 의지하기 보다는 차별화된 마케팅과 제품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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