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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17.07.28 10:31

더 데이지, 이별의 비감 ‘그렇게 불렀는데’ 공개… ‘그 여자의 바다’ OST 합류

▲ 더데이지 자켓 (티밥미디어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여성보컬 더 데이지(The Daisy)가 이별의 아픔을 아름다운 선율로 그려낸 OST를 선보인다.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OST 가창자로 발탁된 더 데이지는 수록곡 ‘그렇게 불렀는데’ 녹음을 마치고 28일 음원을 발표한다.

신곡 ‘그렇게 불렀는데’는 수많은 드라마의 명품 OST를 만들어 온 프로듀서 겸 작곡가 필승불패와 배새롬이 함께 만들었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간절한 마음과 슬픔이 담겨는 노래다.

‘실감 나지 않은 이별이 / 아침에 눈을 뜨니 느껴지나봐 / 아무 생각이 않나 / 아무것도 못 하고 한숨만 쉬며 뛰는 심장을 느껴 / 손 잡고 거닐던 그때 그 거리에 / 혼자 서성거리며 지나간 기억 떠올려 / 아름답던 기억들’로 이어지는 가사의 흐름이 이별후 휑한 심정을 그리며 안타까움을 전한다.

‘그렇게 불렀는데 뒤돌아 떠났어 / 그렇게 바라봤어 너 하나 보면서 / 가슴이 빨리 뛰고 있어 / 남겨진게 두려운가봐 / 다시 돌아오기를 그날만을 기다려’라는 후렴구에 이르러 애절함이 더욱 느껴지는 곡이다.

스트링 앙상블과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스탠다드 한 발라드로 만들어진 ‘그렇게 불렀는데’는 더 데이지의 매력적인 음색과 잘 어우러져 극의 감동을 더하는데 힘을 실어준다.

2014년 디지털 싱글 ‘운명같은 사람이에요’로 데뷔한 더 데이지는 다양한 OST 가창곡과 함께 최근 발표곡 ‘그대를 기다리는 일’ ‘내겐 허락되지 않은 사랑같아요’ 등을 통해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주며 실럭파 가수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연출 한철경, 극본 김미정 이정대)는 60~70년대를 시대적 배경으로 아픈 가족사를 딛고 피보다 진한 정을 나누는 세 모녀의 가슴 시린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로 오승아, 김주영, 한유이, 최성재 등이 출연하고 있다.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OST 더 데이지의 ‘그렇게 불렀는데’는 28일 정오 음원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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