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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피플
  • 입력 2012.08.17 10:34

장현규 사망, 사인 논란에 "심장마비가 원인"…자살설 루머일축

▲ 사진출처=한국프로축구연맹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전 K리거 장현규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16일 오전 장현규의 누나가 동생을 깨우려고 방에 들어갔다 장현규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를 두고 장현규가 과거 K리그 승부조작에 연루돼 축구계에서 퇴출당한 뒤, 심적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러나 유족들은 “자살할 이유가 없다”고 소문을 일축했다.

장현규 사망 소식에 전 포항스틸러스 동료 노병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믿기지가 않는다. 후배 녀석이 오늘 새벽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얼마 전까지 여자 친구와 행복해 보였는데 이런 날벼락이 있나. 좋은 곳으로 가길 바란다”라며 애도의 글을 남겼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축구만이 살길이었는데 안타깝다”, “너두 갑작스러운 비보다”, “앞으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등의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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