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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공연
  • 입력 2017.07.28 09:19

지코-혁오 등 100여팀 출연 ‘2017 밸리록’, 오늘(28일)부터 3일간 개최

▲ ‘2017 밸리록’포스터 (CJ E&M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지코, 혁오 등 100여팀이 출연하는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2017 밸리록’이 오늘(28일, 금)부터 3일간 펼쳐진다.

7월 28(금)~30일(일) 경기도 이천시 지산 리조트에서는  ‘2017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Jisan Valley Rock Music & Arts Festival, 이하 ‘2017 밸리록’)’이 개최된다. 고릴라즈, 시규어 로스, 메이저 레이저, 지코, 혁오까지 국내외를 막론한 역대급 아티스트 100여팀이 출격한다.

‘2017 밸리록’에는 귀를 호강시킬 역대급 아티스트 라인업은 물론, 눈을 즐겁게 할 트렌디한 미술작품과 감각적인 무대 공간이 마련됐다. ‘더 밸리’(THE V), ‘그린 팜파스’(GREEN PAMPAS), ‘튠업’(TUNE UP!) 등 차별성을 지닌 3개의 스테이지를 마련, 단순한 뮤직 페스티벌을 넘어 기술과 아트가 결합된 화려한 무대 디자인으로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한국적인 감성과 트렌드를 결합한 클럽 무인(MU: IN), 피스마켓뮤직(PEACEMARKETMUSIC)과 콜라보한 실내형 스테이지 클럽 케이브(CLUB CAVE),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힙스터들의 문화공간 ‘신도시’와 콜라보한 ‘0시의 디제잉’, 재즈, 펑크, 소울 등 경계를 넘나드는 숲 속 오아시스 CHILL89까지 마련해 폭넓은 장르를 만나볼 수 있다.

‘2017 밸리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인 만큼 화려한 뮤지션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아왔다. 올해에는 ‘EDM 신성’ 메이저 레이저(Major Lazer)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가상의 밴드’ 고릴라즈(Gorillaz), ‘아이슬란드의 국보급 밴드’ 시규어 로스(Sigur Ros)가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리며 수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디플로(Diplo), 로드(Lorde), 루카스 그레이엄(Lukas Graham), 래드윔프스(Radwimps), 갈란트(Gallant), 슬로우다이브(Slowdive), 레이니(Lany), 더 핀.(The fin.), 에덴(Eden), 아우스게일(Asgeir), 골드룸(Goldroom), 아마존스(The Amazons)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해외 아티스트들과 이적, 넬(NELL), 지코(ZICO), 혁오, 9와 숫자들, 선우정아 with 소월, 글렌체크, 술탄 오브 더 디스코(Sultan Of The Disco), 소란, 칵스, 신현희와김루트, 전국비둘기연합, 실리카겔&파라솔, 잔나비, 라이프 앤 타임, 카더가든, 로바이페퍼스, 아이엠낫, 메킷레인, 웨터, 신세하 앤 더 타운, 신해경 등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국내 뮤지션들이 대거 출격해 3일 밤낮을 꽉 채울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 ‘2017 밸리록’에서는 페스티벌과 장르의 벽을 허무는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재즈’)과 협업한 ‘밸리록X자라섬재즈’로, ‘자라섬’에서는 자라섬재즈앙상블이, ‘밸리록’에서는 ‘독보적인 색깔의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와 ‘센티멘탈 감성 듀오’ 멜로망스가 참여한다. 두 뮤지션의 대표곡은 ‘자라섬재즈’의 아티스트들과 만나 관객들에게 새로운 의미와 사운드로 다가갈 전망이다.

올해로 8해째를 맞는 ‘2017 밸리록’은 자연 친화적인 장소에서 다양한 음악과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난 해부터 ‘뮤직앤드아츠’라는 콘셉트를 도입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역시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들과 예술가들이 ‘밸리록’에 참여해 가치를 높였으며, 관객과 아티스트가 모두 함께 페스티벌을 향유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났다.

올해에는 CJ E&M 아트크레이션(ART CREATION)국과 아트디렉터 호경윤을 주축으로, 홍승혜, 권오상, 권용주, 윤사비, 노상호, 신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가 협업해 ‘하이드 앤 시크(Hide & Seek)’라는 콘셉트로 관객 참여형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단순히 예술 작품을 ‘보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마치 숲 속에서 숨바꼭질을 하듯 ‘2017 밸리록’ 곳곳에 숨겨진 작품들을 직접 찾아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작가들의 예술작품들은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쉼터이자 놀이터가 된다. 길거리에 버려진 소소한 사물들로 다양한 예술품을 제작해왔던 권용주 작가는 사물을 이용한 ‘폭포’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기존에 사용하던 일상적인 소재는 물론, 스프링클러, 파라솔 등 보다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페스티벌의 뜨거운 열기를 식힐 수 있는 시원한 물줄기를 제공한다. 지난해부터 함께해왔던 힙스터들의 바 신도시는 계곡에 바를 마련해 자연의 시원함 청량한 바람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2017 밸리록’의 먹거리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소식이다. 브이 테이블(V TABLE)과 브이 가든(V GARDEN), 드링크바, 요기요존으로 꾸며지며 닭강정, 컵밥, 감자튀김 등과 같이 페스티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들은 물론 쉬림프박스, 스테이크와 같은 특별한 음식도 준비돼 있다. 또한 하와이안&멕시칸 타코와 케밥, 타코야키 등 다국적 음식들도 관객들의 허기를 달랠 전망이다.

한편 ‘2017 밸리록’ 관련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www.valleyrockfestival.com) 및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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