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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패션
  • 입력 2017.07.27 16:38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 유명 디자이너 통해 '크리틱(critic)' 수업 진행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는 제18회 졸업작품 패션쇼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현재 패션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젊은 디자이너들을 투입, 2차 크리틱 수업의 일환으로 140여 벌의 패션쇼 작품을 대상으로 모델 피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차 피팅은 주어진 스테이지 별로 콘셉트에 맞게 제작된 가봉 작품을 직접 모델에게 입혀 실루엣과 전반적인 핏 감을 결정하는 작업으로 패션디자인전공 학생들은 직접 모델에게 옷을 입히며 치수를 재고 옷의 핏 감을 조정하며 이를 바탕으로 본봉 제작에 들어간다.

▲ 서울모드 제공

이번 졸업작품 패션쇼의 크리틱 수업은 패션계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양희민 디자이너(Vandalist), 앤트워프 왕립학교와 프로젝트 런웨이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윤세나 디자이너(소프트코어 바이 세나 윤), 김연아 셔츠 디자이너로 알려진 김동률 디자이너(률앤와이)가 각 스테이지별로 투입되어 학생들의 디자인과 소재 및 스테이지 디렉팅에 참여해 스테이지의 콘셉트와 디자인 방향에 전문적인 조언을 더해 졸업패션쇼의 완성도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1차 모델 피팅을 주관한 노지원 교수는 “예년보다 날짜를 당겨 1차 피팅을 실시했음에도 학생들이 스케줄에 맞춰 잘 따라와 주었으며 패턴 구성과 실루엣 면에서도 피팅감이 잘 살아나고 질서 있게 진행되는 모습에 2차 피팅이 기대된다”며 “전년도 패션쇼보다 완성도면에서 더 큰 기대를 가져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현재 1:1로 디자인과 패턴을 사사하고 있으며 9월 초로 예정된 2차 본봉 모델 피팅 작업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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