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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7.07.26 10:45

[S톡] 박서준, ‘잔머리 NO’ 열정 가득 직진남 2017 접수

▲ 박서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박서준이 잔머리 굴리지 않는 열정 가득한 직진남으로 2017년을 접수할 조짐이다.

지난 7월 11일 종영된 드라마 ‘쌈, 마이웨이’ 남자 주인공 ‘고동만’에 이어 8월 9일 개봉하는 영화 ‘청년경찰’에서 ‘기준’역을 맡아 무한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박서준은 '쌈, 마이웨이'에서 긍정적이고 단순한 성격의 고동만으로 분해 유쾌한 매력은 물론 혼란과 불안감을 표출한 연기, 링 위에서 엉엉 울며 끝까지 싸우겠다고 울부짖는 모습 등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다양한 면모를 보여줬다. 더불어 상대 배우 김지원과의 통통 튀는 연인 호흡까지 다방면에서 매력을 발산 인생캐릭터를 선보였다.

박서준은 영화 ‘청년경찰’에서도 ‘쌈, 마이웨이’에서 보여준 캐릭터와 비슷한 기준역을 맡아 불붙은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기준은 몸이 먼저 반응하는 의욕충만 경찰대생으로 겉보기엔 단단해보여도 속으론 허술하다. 경찰대를 진학한 것도 ‘경찰’이 되겠다는 것보다 혼자 고생하는 어머니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선택. 

우연히 얽혀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옆도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직진을 감행하는 감성 충만 열정남으로 분한 박서준은 대한민국의 청춘을 대표하는 배우로 우독 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청년경찰’에서는 겉보기엔 물러보여도 속으론 영리함으로 똘똘 뭉친 ‘희열’역을 연기한 강하늘과 최강 케미를 보여주며 완벽한 파트너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영화 상영시간 내내 뛰고 구르고 치고 박는 액션, 절차와 수사의 경중을 그릇된 방법으로 저울질하는 폐단에 찌든 경찰에게 시원하게 날리는 일침 등 보는 것만으로 막힌 가슴을 뻥 뚫어주는 ‘핵사이다’를 선물하고 있다.

8월 방학 특수를 맞아 ‘덩케르크’ ‘군함도’ ‘택시운전사’ 등 대작들이 연이어 선보이는 가운데 등장할 ‘청년경찰’은 어깨 힘 빼고 편안히 비스듬히 누워 시종일관 폭소를 터트리며 감상할 만한 액션물. 경쟁작들에 비해 다소 가벼운 감을 주고 있지만 영화를 다 본 후 의욕 충만 기준과 이론백단 희열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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