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소년의 해맑은 미소와 상남자 매력을 동시에 지닌 이종석이 영화 ‘브이아이피’로 악역에 도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군 입대 소식이 불거지며 8월 개봉 예정인 ‘브이아이피’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수 있어 ‘브이아이피’에서 보여줄 이종석의 연기에 더욱 시선이 쏠리고 있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드라마. 

이종석은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대한민국으로 귀순한 북한 고위층 자제 김광일 역을 맡아 2017년 가장 놀라운 악역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종석은 대한민국 국정원 요원 박재혁(장동건 분), 경찰청 형사 채이도(김명민 분), 북한의 보안성 공작원(박희순 분), 미국의 CIA 관계자 폴(피터 스토메어 분)까지 모두가 원하는 VIP 김광일로 분해 오만함과 광기를 지닌 모습을 완벽히 소화, 20대 남자 배우로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종석은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 국가도 법도 통제하지 못하고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VIP 김광일로 아주 짧은 시간 등장에도 불구하고 강한 존재감으로 화면을 장악한다. 영상의 말미에 뒷덜미가 잡힌 채 짧게 비웃는 모습을 통해, 그간 보여 왔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강렬한 변신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신세계’ 박훈정 감독의 새로운 작품인 ‘브이아이피’는 집요하면서도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영화. 한층 커진 스케일과 화려한 라인업 등이 영화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게 하고 있다.

8월 극장가 이목을 집중시킬 영화로 꼽히고 있는 ‘브이아이피’는 7월 31일 오후 1시,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과 함께하는 네이버 V앱 브이 라이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VIP로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사이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줄 이종석이 ‘브이아이피’로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장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