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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7.07.22 16:58

지방흡입, 효과 만큼 부작용도 크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금식이나 원푸드 등 극단적인 식이요법을 바탕으로 하는 단기간 다이어트는 요요 현상이 오기 쉽고 팔뚝, 뱃살, 허벅지 등의 군살을 빼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인식이 자리한다. 이에 최후의 수단으로서 지방흡입 수술을 알아보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지방흡입 수술은 체내에 과하게 축적된 지방을 기기로 제거해 몸매를 만들어주는 수술법으로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피부탄력과 지방 제거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수술이 그러하듯 지방흡입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지방흡입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정확히 인지해야 한다.

▲ 디올클리닉의원 장지연 대표 원장

지방흡입 수술로 인해 지방이 많이 제거될 경우에는 살이 처지거나 혈관이 비치는 현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반대로 적게 제거될 경우에는 그 효과가 미비하거나 피부의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외에도 혈정총, 감염, 출혈, 수술 흉터, 감각 이상의 부작용이 있으며, 심할 경우에는 체액 불균형, 리도카인 독성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같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진동이나 피부 자극이 적고, 다년간의 경험을 쌓은 의료진이 일일이 손으로 확인하면서 시술하는 핸드크래프트 방법을 사용한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디올클리닉의원 장지연 대표 원장은 "지방흡입 수술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받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확인해야 할 부분은 의료진의 수술경험과 노하우"라고 말하며 "지방흡입술과 관련해 다양한 임상경험을 가졌는지, 체계적인 위생시스템으로 철저한 감염방지가 이뤄지고 있는지, 수술 후 적절한 사후관리가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확인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장 원장은 "다이어트의 근본적인 목표는 몸무게를 절대적으로 수치화 하기 보다는 군살 없이 탄력 있고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므로 지방흡입 수술 후에도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해야 더욱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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