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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17.07.17 08:39

란, ‘훈장 오순남’ 애절한 ‘바라볼 수만 있다면’ OST 공개

▲ 란 자켓 (티밥미디어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가수 란이 서정성 짙은 노래로 시청자 감성을 적신다.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 OST 가창자로 나선 란은 수록곡 ‘바라볼 수만 있다면’ 녹음을 통해 완벽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17일 음원을 공개한다.

‘오늘 하루는 지치네요 나의 맘을 달래 왔는데 / 그대의 곁에서 있던 시간이 소중했기에 / 쉽게 지워지지 않아 가끔은 힘들어요 그댄 오늘 어떤가요 …… 걷다가 우연히 보게 됐죠 걱정있는 얼굴 같아서 / 달려가 안고서 위로해주며 말하고 싶어’라는 가사에서 느낄 수 있듯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소소한 감정을 잔잔하게 드러낸 노래다.

이어 ‘바라볼 수만 있다면 조금 멀리라도 볼 수 있다면 / 그거면 괜찮아 우리 함께 보낸 기억들이 / 가슴에 담겨져 잊혀지지 않고 있어 / 사랑했기에 그랬다면 괜찮아’라고 전개되는 후렴구는 란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통해 애절함을 더한다.

프로듀서 겸 작곡가 필승불패와 배새롬이 공동 작업으로 완성한 신곡 ‘바라볼 수만 있다면’은 극 전개에 맞는 미묘한 감정들을 표현해내기 위해 멜로디와 가사에 오랜 시간 많은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2006년 ‘The Second Story’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란은 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여자의 비밀’ ‘빛나라 은수’ 등 인기 일일 드라마 OST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최근 발표한 ‘나도 모르게’ ‘이불 밖은 위험해’ 등의 싱글 음원을 통해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MBC 아침 드라마 ‘훈장 오순남’ OST 란의 ‘바라볼 수만 있다면’은 17일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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