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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공연
  • 입력 2017.07.16 09:57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팬미팅 “잊지 못할 시간으로 기억되길”

▲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팬미팅 ⓒYG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젝스키스가 데뷔 20주년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999년 이후 18년 만에 개최되는 첫 공식 팬미팅인 만큼 팬들의 남다른 열기가 가득했다.
 
지난 15일 오후 3시, 7시 총 2회에 걸쳐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주년 팬미팅 ‘’YELLOWKIES DAY’가 열렸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재결합 후 첫 팬미팅이라 감회가 새롭다.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된 건 모두 팬 여러분 덕분이고 정말 감사하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함께하게 돼 행복하다”, “이 시간이 잊지 못할 시간으로 기억됐으면 한다” 등 오랜 시간 변치 않은 사랑을 보여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팬미팅 ⓒYG엔터테인먼트

젝스키스는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자기 소개 영상이 끝난 후 ‘학원별곡’으로 첫 무대를 선보이고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스쿨룩 의상을 입고 객석 가까이 등장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로드 파이터’, ‘사랑하는 너에게’, ‘예감’ 등 지난 히트곡은 물론 ‘슬픈 노래’, ‘세 단어’ 등 최근 신보들의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장악했다.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팬들과 함께 했으며 팬들 역시 모든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 부르며 응원했다.
 

▲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팬미팅 ⓒYG엔터테인먼트

공연 무대뿐만 아니라 팬들과의 이벤트들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지난 20주년 활동 성적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고 팬들의 투표로 게임 벌칙 무대를 정하는 등 다양한 코너로 즐거움을 전했다. 특히 예능 및 라디오 출연으로 예능감이 한껏 물 오른 멤버들이 직접 MC가 돼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팬미팅 ⓒYG엔터테인먼트

마지막으로 젝스키스는, “항상 함께 하나 하나 추억을 만들어서 좋다. 열심히 할 테니 지치지 말고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 20주년 콘서트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고, 일본도 잘 다녀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팬미팅 ⓒYG엔터테인먼트

한편 젝스키스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앨범 ‘THE 20TH ANNIVERSARY’를 발매하고 전시, 팬미팅 등을 개최, 팬들과 만났다. 오는 19일에는 첫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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