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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패션
  • 입력 2017.07.07 13:05

금강제화, 올 여름 남녀 인기 슈즈는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금강제화가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지난 2개월간(5월 1일~6월 30일) 판매된 디자인 별 슈즈 순위를 집계한 결과 남성들은 ‘로퍼’, 여성들은 ‘샌들’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트라이 알렉시아 ⓒ금강제화

먼저 여성화로는 심플하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스포티 샌들과 코르크 샌들이다. 올해 4월 랜드로바가 선보인 여성화 ‘아티잔’ 샌들을 비롯해 ‘버켄스탁 코르크’ 샌들, 클락스 ‘트라이 알렉시아’ 등이 판매 베스트에 올랐다. 지난 2개월간 두 브랜드의 샌들 판매량(직영점 기준)은 7,500켤레다.

▲ 아티잔 샌들 레드 ⓒ금강제화

랜드로바 아티잔 샌들의 경우 출시 한달 만에 초도 물량 2,000 켤레가 완판됐고, 추가로 주문해 입고된 제품도 현재 90% 이상 판매율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5월 말에 선보인 버켄스탁 디자인의 코르크 샌들은 출시 한 달 새 초도 물량 3,000 켤레가 완판되었으며, 클락스 샌들도 곧 완판될 것으로 전망했다. 

▲ 리갈 ⓒ금강제화

남성화로는 로퍼다. 지난 2개월간 금강제화 전체 남성 로퍼의 판매량(직영점 기준)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8,450켤레다. 이번 결과값은 '슬립온'이나 '보트슈즈', '태슬', ‘페니’ 등 끈이 없고 굽이 낮은 디자인의 슈즈를 포함한 수치다. 컬러로는 블랙 38%, 다크 브라운26%, 브라운22%, 이외 기타 14% 순으로 집계됐다.
 
한 가지 더 주목할 점은 이번 시즌 금강제화의 최고급 수제화 브랜드 헤리티지의 인기다. 헤리티지 수제화의 경우 최소 39만원대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로퍼의 경우 현재 제작 주문 시 최소 3주가 걸릴 만큼 판매율이 높다. 
 
금강제화 헤리티지 상품기획 팀장은 “금년 헤리티지 세븐데이 행사를 앞두고 장마와 더운 날씨로 인해 매출 부진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장을 찾아준 손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직 매장을 방문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지역에 따라 행사 기간을 주말인 9일까지 추가 연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금강제화 홍보팀 관계자는 “이번 판매순위 조사를 통해 인기 제품의 경우 F/W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매장 내 주력제품으로 디스플레이 할 예정이며 부족한 경우 즉각적인 리오더를 통해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스타일링에 고민이 많았다면 이번 조사를 참고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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