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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7.07.07 12:19

무더운 여름 날씨, 효과적인 색소질환 치료 및 예방법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무더운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는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면 보다 세심한 관리를 필요로 하는 트러블들이 생기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피부 트러블이다.

▲ 오아로피부과 최선철 원장

이 시기에는 피부 면역력이 쉽게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피부문제를 겪는 이들이 많은데, 무더운 여름 열 자극 탓에 늘어난 모공 및 피지분비로 인한 여드름 환자들도 많이 나타나지만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피부질환 환자들도 적지 않게 고민을 호소한다.

이러한 피부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법으로는 최대한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야외활동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하게 바른 후에, 모자나 마스크, 두건 등의 아이템을 활용하여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형태로 발생하는 색소질환의 경우 한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으며, 기능성 화장품이나 홈케어로는 근본적인 해결을 기대하기 어렵다. 시간이 경과할수록 해당 부위가 넓어지거나 짙어지므로 깨끗한 피부를 위해서는 발생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색소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레이저로는 다른 장비에 비해 큰 스팟 크기를 가지고 있으면서 듀얼모드로 한번에 동시치료가 가능한 ‘엘립스I2PL’, 색소를 파괴하는 광충격파 작용을 통해 멜라닌 색소를 잘게 부수어 제거하는 ‘레블라이트’, 진피성 멜라닌을 파괴함과 동시에 콜라겐 생성까지 가능한 ‘헬리오스’, 환자의 피부상태와 시술부위에 따라 시간 및 강도조절이 가능한 ‘시크릿’, 조사방법이 자유롭고 색소질환뿐만 아니라 주름개선에도 강한 ‘프락셀 제나’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노원 오아로피부과 최선철 원장(서울대 피부과 전문의)은 “색소질환 치료의 경우, 피부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환자 개개인의 피부타입을 고려해 치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비를 갖춘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의료진의 시술 실력에 따라 개선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 피부과 전문의가 있는 피부과를 추천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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