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음악
  • 입력 2012.08.09 14:18

걸그룹 비키니 요아, 래퍼 니키 미나즈(Nicky Minajㆍ29)이 롤모델 고백

▲ 사진제공=스타팩토리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걸그룹 비키니의 요아(18)가 세계적인 래퍼 니키 미나즈(Nicky Minajㆍ29)를 자신의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트리니다드토바고 태생의 니키 미나즈는 지난 2010년에 데뷔해 2012년 베트 어워즈(BET Awads) 최우수 여성 힙합 아티스트상과 2011년 제39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랩 힙합 최고 앨범상,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미국의 힙합가수다.

‘베트 어워즈’는 비욘세 등 기라성 같은 아티스트들이 받은 상으로 정평나 있다. 

요아는 “처음 니키 미나즈의 ‘super bass’라는 곡의 뮤직비디오를 우연히 들어봤는데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랩스타일 이었지만 느낌이 확 다가왔다”며 그와의 인연의 시작을 설명했다. 

특히, “랩으로 자신을 표현한다는 자체가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가장 닮고싶은 모습은 무대 위에서의 제스처와 당당함, 그리고 파격적인 퍼포먼스에 익살스런 표정”이라고 말했다.

 
요아는 “아직은 제 자신이 부족하지만 더 갈고 닦아 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싶다” 며 “랩 속에 제 자신의 삶을 녹여서 요아의 인생이 하나의 랩의 표현됐으면좋겠다”며 그림까지 그려놓고 있다. 

요아는 특히 랩을 좋아한 이유에 대해 “노래를 들을 때 마다 멜로디 보다는 가사에 집중하는 편인데, 랩 속에 흘러가는 ‘라임’(일종의 운율)이 있다는 걸 알고 흥미를 갖게 됐죠. 예전엔 좋하하는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랩이 저의 전부가 됐답니다” 라고 말하며 랩퍼로서 한단계 성장을 꿈꾸고 있다.

요아는 “니키 미나즈를 본보기로 삼아 나만의 독특한 퍼포먼스를 연출해보고 싶다”며 “앞으로 랩의 무한한계에 도전, 한국에서도 세계적인 래퍼가 나올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요아는 현재 비키니그룹에서 리드보컬과 메인랩을 맡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