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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음악
  • 입력 2012.08.09 10:03

인디신에 새로운 바람, 스타일리쉬 개러지락밴드 ‘이스턴 사이드킥’ 선공개

▲ 사진제공=FLUXUS MUSIC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인디신에 새로운 바람 ‘이스턴 사이드킥’이 온다.

이름마저 반항적인 ‘이스턴 사이드킥’이 17일 정규앨범 발매에 앞서 오늘 현대카드뮤직에서 앨범에 수록된 3곡을 먼저 선공개하며 활동에 나선다.

2010년 싱글 앨범 [흑백만화도시]로 활동을 시작 한 이후, 홍대 인근 클럽 등에서 라이브 활동을 펼쳐오다 2011년 ‘올레뮤직 인디어워드’에서 이달의 루키로 선정되고, 같은 해 ‘EBS스페이스 공감 헬로루키’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적 인기와 가능성을 입증한 이스턴 사이드킥. 그런 그들이, 특유의 무뚝뚝해보이지만 솔직한 모습으로 말과 소리를 내뿜으며 우리 앞에 한 발 더 다가선다.

또한, 이스턴 사이드킥은 리더인 기타 고한결과 보컬 오주환, 드럼 고명철, 베이스 배상환, 기타 류인혁. 다섯명으로 이루어져 있는 밴드이다. 기존의 것, 혹은 상식에 대한 그들다운 무덤덤한 반항이 담겨있는 밴드명 ‘이스턴 사이드킥’을 내걸고 ROCK이라는 서양(Western)의 전유물과도 같은 장르의 음악을 추구하면서도 동양적인 특유의 서정성을 깊은 곳에서부터 담아내는데 열정을 아끼지 않았다.

오늘 선공개된 ‘화난 수탉’은 붉고 뜨겁게 타오르는 태양을 향한 원망을 담은 수탉의 심정을 노래로 표현한 곡이고, 청량한 기타 리프가 여름날 그늘에서 맛보는 자연의 바람을 닮은 ‘자연풍’. 긴장감 넘치는 드럼 사운드가 특징인 ‘떡’은 동양적인 색체를 가미한 이스턴 사이드킥의 색깔을 잘 드러내고 있다.

또한, 이스턴 사이드킥은 내일부터 3일간 열리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참여. 이후 대한민국락 페스티벌등의 무대를 통해 팬들과 자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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