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사회
  • 입력 2012.08.08 18:48

고속도로 분신사망 사건, 연하 남자친구 질투심에 몸에 불질러 '충격'

▲ 사진출처=몽타주 스타데일리뉴스DB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고속도로에서 30대 여성이 불에 타 숨진 분신사망 사건의 피해자가 연하 남자친구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국 구미경찰서는 8일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이모(2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7일 오전 5시10분께 구미시 장천면 중앙고속도로 가산 나들목 인근 갓길에서, 여자친구(31)의 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불을 질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에서 “여자 친구와 말다툼을 하다 인화물질을 끼얹고 불을 질렀다”며 “나 말고 또 다른 남자를 사귀고 있다는 사실에 격분해 여자친구를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가해자 이 씨를 상대로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