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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7.07.05 10:44

지창욱&김소현, 브라운관에서는 경쟁 스크린에서는 호흡

▲ 지창욱-김소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와 ‘군주’로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지창욱과 김소현이 영화에서 만나 호흡을 맞추게 됐다.

브라운관의 대세로 떠오른 이들이 새해 첫 흥행 대작으로 문화계 전반에 경이로운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화제작 영화 ‘너의 이름은.’ 더빙판 목소리 연기를 펼치며 기적 같은 사랑을 펼치게 됐다.

지창욱은 ‘타키’ 김소현은 ‘마츠하’의 목소리 연기를 펼친 ‘너의 이름은.’은 아름다운 영상미와 황홀한 음악이 더해져 감동의 클라이맥스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13일 개봉에 앞서 더빙판 런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우리말 더빙을 맡은 배우 지창욱, 김소현의 목소리를 만나볼 수 있는 첫 번째 콘텐츠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침에 눈을 뜨면 나도 모르게 울고 있다’는 ‘미츠하’ 김소현의 대사로 시작하는 런칭 예고편은 ‘계속해서 누군가를 찾고 있다’는 ‘타키’ 지창욱의 대사가 교차되며 꿈을 통해 만나는 두 사람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어서 차분하게 내레이션을 이어가던 두 배우의 감정선이 점차 고조되며 하나의 목소리로 합쳐지는 클라이맥스 대목은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져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2017년 새해 첫 예매율 1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역대 일본영화 흥행 1위작으로 우뚝 선 신드롬의 주역이다. 

OST 전곡을 담당한 래드윔프스의 콘서트, ‘너의 이름은. 展’ 개최 소식 등 스크린 밖 열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더빙판 개봉이 알려지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탁월한 감성은 물론,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까지 겸비한 젊은 연기파 지창욱, 김소현, 이레가 참여한 더빙판은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 또한 극장 스크린으로 봐야 그 감동이 배가되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압도적인 스케일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설렘도 크다. 

한편 '너의 이름은.'은 시각, 청각장애인도 함께 볼 수 있도록 화면 해설과 한글자막이 더해진 배리어프리 버전이 함께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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