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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경제
  • 입력 2012.08.08 18:10

'이경규 라면 2탄?' 팔도, 앵그리꼬꼬 출시

꼬꼬면 비해 더 화끈하고 매운맛 '기대'

▲ 사진제공=팔도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팔도가 하얀 국물 '꼬꼬면' 출시 1주년을 맞아 매운맛 꼬고면 '앵그리꼬꼬면'을 출시, 다시 한번 라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팔도는 8일 오전 8시부터 앵그리꼬꼬면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 개(125g) 가격은 1000원이다.

앵그리꼬꼬면은 꼬꼬면과 달리 라면 스프를 고추, 양파, 마늘 등을 갈아 만든 액상 형태로 개발, 원재료가 가진 맛을 그대로 살렸다고 팔도는 설명했다.

특히 청양고추보다 5배 더 매운 하늘초 고추를 활용해 '꼬꼬면'에 비해 더 화끈하고 매운맛 제품이 탄생했다.

현재 시중에 출시된 빨간국물 라면 중 액상스프가 들어있는 라면은 '앵그리꼬꼬면'뿐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한국방송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을 통해 개그맨 이경규씨가 개발에 성공했으나 방송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빨간 국물 라면을 상품화한 것이다. 제품명 '앵그리꼬꼬면'도 이경규씨의 영어 필명 '앵그-Lee'에서 따왔다.

팔도 최용민 마케팅팀장은 "앵그리꼬꼬면의 액상스프는 팔도의 30년 기술력이 응집된 아이템"이라며 "신제품 앵그리꼬꼬면과 꼬꼬면 리뉴얼을 통해 연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도는 꼬꼬면과 앵그리꼬꼬면을 통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꼬꼬면 장학재단'을 기부하고, 이를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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