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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2.08.08 11:45

정석원, ‘해운대연인들’서 지적인 호텔리어 변신 성공

▲ 사진제공=포레스타 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배우 정석원이 ‘호텔리어의 품격’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정석원은 6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황은경 극본, 송현욱/ 박진석 연출)에서 치명적 매력을 가진 호텔리어 최준혁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중 세계적인 호텔 메리어츠 집안의 아들이자 해운대 호텔 합병을 위해 부산을 찾은 인물을 연기하는 정석원은 세련된 외모와 옷차림으로 전형적인 ‘실장님’ 캐릭터에서 탈피했다.

정석원은  그 동안 영화 <짐승><사물의 비밀>을 비롯해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옥탑방 왕세자> 등에서 남성다운 매력과 코믹 연기를 동시에 선보였던 정석원은 이 작품에서 가벼움을 털고 듬직한 도시남자로 여심을 흔들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석원의 눈에 띄는 이미지 변신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것은 그의 패션이다. 군살 하나 없는 몸매로 슈트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가디건이나 체크 셔츠 등으로 세련됨을 뽐낸다. 극 초반 에는 해운대 바다를 배경으로 전격 공개되는 정석원의 상반신 노출신도 볼 수 있다.

정석원의 소속사 포레스타 엔터테인먼트 권영범 팀장은 “이 작품을 앞두고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몸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다. 최준혁은 지적인 이미지와 남성다운 매력이 공존하는 인물이다. <옥탑방 왕세자>의 코믹한 무사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해운대 연인들>은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조직폭력배를 때려잡던 검사 태성이 기억을 잃고 해운대에 흘러 들어간 후 현지 조직폭력배와 각종 사건사고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해운대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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