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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앞세워 중독성 강한 광고 속 CM송 열풍, 왜?
2012년 08월 07일 (화) 16: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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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연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최근 광고업계에서 CM송 마케팅이 다시금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광고 속에서 노래를 통해 대중들의 머릿속에 회사명이나 상품 등이 오래도록 남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시류에 민감한 광고는 당대 최고의 스타를 영입해 그 스타의 이미지를 확대 재생산한다. 누가 얼마나 많은 CM송을 부르냐가 인기의 척도로 통할 정도로 CM송 열풍이 뜨겁다. 올해도 많은 스타들을 통해 광고 속에서 입에 착착 붙는 CM송이 탄생하고 있다.

CM송이 광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기에 너도나도 스타를 앞세워 마케팅에 들어가는 것일까?

   
▲ 사진출처=써니텐

▶빅뱅 인기따라 제품 인기도 쑥쑥

빅뱅은 최근 탄산음료 ‘써니텐 스파크링 에이드’ CM송을 불러 인기를 얻고 있다. 써니텐은 지난해 지드래곤과 탑 투톱을 모델로 발탁해 상큼하고 발랄한 CF를 선보이면서, 빅뱅에게 기존의 써니텐 CM송을 리메이크, 당시 감각적으로 리메이크된 써니텐 CM송은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올해도 빅뱅은 컴백과 함께 대성과 태양 등 멤버 전원이 함께 써니텐 모델로 참여해 활약하고 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빅뱅을 모델로 연속적으로 발탁한 배경에 대해 “빅뱅의 스타일리쉬하며 트렌디한 개성이 써니텐 스파클링 에이드의 이미지와 어울려, 올해에도 써니텐의 새로운 CF를 함께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 사진출처=농심

▶중독성 높은 아이유의 ‘블랙신컵’ 송

가수 아이유는 농심의 ‘블랙신컵’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광고 속 아이유는 제주도 전래민요를 모티브로 한 CM송 “낮이 낮이나~ 밤이 밤이나~ 블랙신컵” CM송을 부른다. 아이유 특유의 발랄한 목소리는 젊은 세대는 물론, 삼촌팬들까지 사로잡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당시 아이유를 발탁한 농심측은 “여수엑스포 홍보대사이기도 한 아이유를 블랙신컵 모델로 선정한 만큼, 엑스포 행사 기간 동안 블랙신컵의 브랜드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모델 발탁 배경에 대해 전했다.

아이유의 효과와 CM송이 맞물린 것일까, 지난 5월 출시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블랙신컵은 510만개를 팔아치우며 놀라울 만한 인기를 과시하며 현재도 승승장구 해 나가고 있다.

   
▲ 사진출처=LTE WARP 광고 캡처

▶무서운 속도의 상승세 버스커버스커 ‘빠름송’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이 직접 부른 광고 ‘LTE WARP 빠름송’이 올레닷컴 벨소리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빠름송은 담백한 목소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빠름 빠름 빠름'으로 반복되는 경쾌한 리듬이 특징이다.

특히 CF 노출 이후 팬들의 음원 출시 요청이 끊이질 않을 만큼 빠름송은 높은 인기를 구사했다는 후문이다. KT측은 “기업광고를 위해 제작된 CM송이 인기를 얻은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벨소리 및 통화연결음 부분에서까지 대중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것은 이례적이다”고 전했다.

   
▲ 사진출처=오뚜기

▶기스면 달링으로 매출상승 효과 불러온 JYJ 박유천

오뚜기 ‘기스면’의 모델로 활동 중인 JYJ 박유천은 광고 속에서 인기 팝송 ‘키스미 달링’을 개사한 CM송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눈길을 한 번 더 사로잡고 있다. 광고 속 박유천은 우쿨렐레를 연주하며 “기스면 달링~ 기스면 기스면 투나잇”을 달콤하게 부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 결과 이 광고와 CM송은 소비자들에게 기스면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고, 이와 함께 구매까지 유도하는 효과를 창출했다. 대중들의 관심과 박유천의 인기가 맞물려 기스면은 현재 국내는 물론 해외로까지 이어져 일본, 뉴질랜드, 중국, 러시아, 대만, 필리핀 등까지 수출되고 있다.

   
▲ 사진출처=대웅제약

▶아이돌만 대박? 간 때문이야~로 대박난 차두리

축구선수 차두리의 일명 ‘간 때문이야’ 신드롬이 중독성 높은 CM송으로 전체 광고효과 2위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이와 관련한 패러디 영상들이 속속 등장하는 등 놀라울 만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인 차두리는 광고시장에서 그 효과를 인정받았다.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우루사가 작년 월평균(18억 원) 매출에 비해 67%나 신장한 30억 원을 올리며, ‘차두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광고 집행 전 200억대의 매출이 360억대의 매출로 급상승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현재는 가족들과 함께 출연하며 더욱 특별해진 CM송과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스타, 그들이 직접 CM송 부르는 이유는?

인기스타들이 직접 귀에 익숙한 CM송을 부르게 된 이유는 무엇보다 깔끔한 외모와 익숙한 목소리로, 대중들에게 브랜드 인지도와 함께 호감도를 높이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되는 광고 탓에 자연스럽게 멜로디는 친근해지고, 아예 처음부터 디지털 싱글로 제작돼 일반 가요들과 음원시장에서 경쟁하기도 하는 등 CM송 시장은 거대해져가고 이에 광고계는 귀에 쏙쏙 들어올 수 있는 CM송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한다.
특히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스타들이 부른 CM송일수록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인기스타나 아이돌스타를 모시기에 너도나도 열중하는 것이다.

또한 대중들은 광고를 보고난 후 짧은 문구나 슬로건을 기억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오히려 짧은 문장보다 긴 노래를 기억하기 쉽다. 이유는 그 안에 녹아있는 음악이 머릿속 감성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이 감성과 결합하면서 기억 연결 구조를 높여주기에 사람들 머릿속에 회사명이나 상품, 슬로건 등이 오래 남고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래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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