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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영화
  • 입력 2017.06.27 09:13

한국영화마케팅사협회(KFMA) 제 3기 출범, 신임 회장 영화사 하늘 김광현 대표 선출

▲ KFMA 총회 모습 (한국영화마케팅사협회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한국영화마케팅사협회(Korean Film Marketers Association, 이하 KFMA)의 제 3기가 출범했다.

영화마케팅 회사들로 구성된 KFMA의 총회가 지난 6월 23일(금) 오후 6시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됐다.

이 날 열린 총회는 KFMA 회원 78명과 자문변호사가 참석한 가운데 3기 회장단 선출을 주요 안건으로 진행됐으며, 신임 회장으로는 영화사 하늘의 김광현 대표가 부회장에는 호호호비치 이채현 대표, 머리꽃 송윤영 대표가 선출됐다.

참석한 회원의 만장일치의 동의를 얻어 선출된 영화사 하늘 김광현 대표는 초대 신유경(영화인 대표) 회장과 2대 장보경(딜라이트 대표) 회장에 이어 3대 회장으로서 향후 영화마케터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호호호비치 이채현 대표와 머리꽃 송윤영 대표가 부회장으로 선출됨으로써 3기 회장단이 구성됐다. 새로 선출된 3기 회장단은 총회 원칙에 따라 영화마케팅 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2년 동안 협회의 대외적인 업무와 대언론 관계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3대 회장을 맡은 김광현 신임 회장은 “나이, 경력, 회사의 규모 등 중간적 위치에 있어 선배와 후배 사이에서 잘 조율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회장직을 흔쾌히 승낙하게 됐다. 앞서 노력해주신 선배님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채현 신임 부회장은 “예전보다 현재의 업무 환경이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많이 애써주신 선배님들 덕분이다. 임기 동안 회장님을 열심히 서포트해 KFMA가 번창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영 신임 부회장은 “신규 회원사이기는 하지만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됐다. 회장님과 부회장님과 같이 협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는 장보경 대표의 협회사 현황보고를 시작으로 2기 회장단(회장 딜라이트 장보경 대표, 부회장 언니네홍보사 이근표 대표, 워너비펀 김영심 대표)의 활동기간인 2015년 하반기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의 업무보고가 이뤄졌다. 2기 회장단의 업무 성과로는 그 동안의 불공정한 계약을 바로잡기 위해 변호사 자문을 통해 표준계약서를 만들었으며, 불가항력적으로 늘어나는 마케터들의 업무를 합리적으로 조율하기 위해 투자/배급사와 지속적인 업무 협의와 협회사간의 업무 기준을 마련해왔다. 

한편 KFMA는 2013년 영화 마케터들의 업무현실을 개선하고 호황인 영화계와 더불어 마케팅 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됐다. 국외자들, 렌, 머리꽃, 스콘, 플래닛, 홀리가든이 신규 마케팅사로 새롭게 가입해 KFMA는 총 22개사 10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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