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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영화
  • 입력 2012.08.05 11:30

대만 천이한의 '러브' 개봉, 한국배우와 유독 인연 많아

▲ 사진제공=노이에스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대만에서 제작된 두 편의 드라마에서 한국 최고의 스타들과 호흡을 맞췄던 대만의 인기 여배우 천이한이 이번에는 자신이 출연한 감성 로맨스 <러브>(수입 : ㈜노이에스 / 배급 : ㈜에스와이코마드)를 통해 한국 관객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러브'에 등장하는 배우 천이한은 다른 어떤 대만 배우들보다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얼굴이다.

이미 2009년 대만의 감성 로맨스 <청설>에서 장애인 올림픽에 나가는 언니를 위해 힘쓰던 순진한 소녀 양양을 맡아 청춘들의 순수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어 천이한은 일본 만화 ‘스킵 비트’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화려한 도전’에서 국내 최고의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동해와 함께 캐스팅되어 국내 언론의 플래시 세례를 한 몸에 받았다. 동시에 천이한은 30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귀여운 외모로 네티즌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기도 하였다.

‘화려한 도전’은 여주인공이 복수를 목표로 연예계에 입문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방송 되는 동안 대만 현지에서뿐만 아니라 국내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천이한은 국내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인 천정명과 함께 드라마 ‘친정보위전’에 캐스팅되었다.

‘친정보위전’은 엇갈린 운명의 두 자매를 중심으로 욕망을 향해 질주하는 네 남녀의 사랑과 성공 이야기를 다룬 가정 멜로극으로, 천정명은 두 자매 사이에서 진정한 사랑과 일의 성취를 위해 갈등하는 남자주인공을 맡았고, 천이한은 ‘화려한 도전’에서의 발랄한 모습과는 반대로 정통 멜로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어서 또 한번 국내 언론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이 유난히 한국 배우와 깊은 인연을 자랑하는 천이한은 자신이 출연한 <러브>로 본격적으로 한국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던 천이한은 <러브>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하였는데, 친한 친구 니의 남자 친구 카이와 하룻밤을 보내고 아이를 갖게 된 뒤 죄책감과 절망에 사로잡혀 방황하는 리이지아 역을 맡았다.

또한, 극의 진행에 따라 감정이 가장 극심하게 변화하는 리이지아의 모습을 풍부한 얼굴 표정을 통해 섬세하게 연기해내면서 해외 언론으로부터도 호평을 받았다. 한국 배우들과 깊은 인연을 자랑하는 천이한은 <러브>를 통해 <청설>에서의 발랄하고 순수한 모습보다 훨씬 더 성숙한 연기를 선보이며 또 다시 국내 관객들의 뇌리에 강하게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유난히 한국과의 깊은 인연을 자랑하며 동안 외모와 탁월한 연기로 주목 받은 천이한 출연, 대만뿐 아니라 중화권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스타들인 서기, 조미, 조우정, 펑위옌 등이 출연하여 사랑에 관한 솔직 담백한 로맨틱 스토리를 보여줄 <러브>는 오는 8월 9일 개봉하여 사랑의 순수한 감정을 다시 일깨워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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