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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사회
  • 입력 2012.08.03 17:16

노무현 전 대통령 후원자, 강금원 회장 뇌종양으로 별세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지난 2일 오후 9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강 회장은 2003년 불법대선자금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벌금 등을 받았다가 2005년 석가탄신일에 특별사면을 받았다. 이후 2006년에는 불법대선자금 보관과 법인세 포탈 혐의로 구속된 후, 8·15 특별사면으로 풀려났다.

또 2009년 4월에는 회삿돈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당시 뇌종양으로 병보석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가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이후 5월26일 석방됐다.

경기도 이천의 한 요양원에서 지냈던 강 회장은 올 5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3주기 행사에도 참석하지 못할 정도로 건강상태가 나빠졌고, 결국 병마를 이겨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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