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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상범 기자
  • 방송
  • 입력 2012.08.03 16:39

FOX채널, 2012년 하반기 미국 최신 장르 드라마 방송 예정

▲ 사진제공=티캐스트
[스타데일리뉴스=김상범 기자] '추적자’, ‘유령’ 등 한국 드라마 시장에 장르 드라마가 열풍을 일으키면서 그 원조격인 ‘미드’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미드의 본좌 FOX채널은 올 하반기 미국 현지의 최신 장르 드라마를 매달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방영하는 최신드라마들로 시청자들에게 각양각색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 9월 미스터리, 마침내 주부들이 시체를 묻었다 <위기의 주부들8>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킨 명품 미드 ‘위기의 주부들(원제: Desperate Housewives)’시즌8이 국내 최초로 방송된다. ‘위기의 주부들’은 미국 중산층 주부들의 일상과 일탈, 그리고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로, 이번 FOX채널에서 방송되는 시즌8은 ‘위기의 주부들’의 마지막 시즌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그 동안 숨겨져 있던 모든 비밀이 드러나며 역대 에피소드 사상 가장 충격적인 사건에 주인공들이 휘말리게 된다. ‘위기의 주부들8’은 9월 10일(월)부터 매주 월요일 밤 10시 2회 연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10월 호러, 좀비열풍 미국 현지동시방영<워킹데드3>

10월에는 미국 케이블 방송 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워킹데드(원제: The Walking Dead)’의 새 시즌이 미국 현지와 동시 방영된다. ‘워킹데드’는 전 세계 120개국 FOX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미국과 영국은 물론 남미, 아시아, 한국 각 지역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이다. 특히 글렌역의 한국계배우 스티븐연이 ‘워킹데드’를 통해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올 10월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 방영 될 ‘워킹데드3’ 에서는 새로운 인물 가브너와 주인공 릭의 대립을 통해 좀비에 맞선 생존자 간의 첨예한 갈등이 극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매 시즌 높아지는 인기에 힘입어 시즌 3는 역대 최다 에피소드인 16개 에피소드로 방송된다.

■11월 정치, 대통령의 비밀을 밝힌다 <스캔들>

대선으로 대한민국이 들썩일 11월에는 고위급 정치인들의 스캔들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은 드라마 ‘스캔들(원제: Scandal)’을 국내 최초로 방송한다. ‘스캔들’은 전 미 대통령 언론 보좌관이었던 올리비아 포페가 고위급 정치인과 재력가 등을 위기상황에서 보호하는 위기관리사무소 대표로서 유명 인사들의 비밀스런 스캔들을 관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실제 조지 부시 대통령의 언론 보좌관이었던 주디 스미스가 드라마 제작에 참여해 사실감을 더했으며, 올리비아 포페역을 맡은 케리 워싱턴은 똑똑하고 당당한 사무소 대표이자 대통령의 내연녀로 변신했다. 올 초 미국 현지 방영 당시 동 시간대 인기 드라마 ‘멘탈리스트’를 누르고 여성 시청률 1위를 기록한 화제의 작품이다.

■12월 스릴러, 사이코패스 <덱스터7>

12월에는 더욱 강력해진 스릴러 미드 ‘덱스터7(원제: Dexter 7)’이 매서운 추위를 몰아낼 예정이다. ‘덱스터’는 살인범을 쫓는 사이코 패스 연쇄 살인마의 ‘덱스터’의 이야기로, 지난 시즌에서 ‘덱스터’의 여동생 데브라가 연쇄살인마 ‘덱스터’의 실체를 목격하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결말을 맺으며 시즌7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특히, 지난달 미국 최대 규모의 대중문화행사 ‘코믹콘’에서 ‘덱스터 시즌7’의 트레일러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덱스터7’은 FOX채널을 통해 오는 12월 국내 최초로 방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싱글 맘 강력계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수사물 ‘프로텍터(원제 The Protector)’와 미국 인기 팝 밴드 ‘마룬5(Maroon5)’의 보컬 애덤 리바인의 첫 연기 도전 작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American Horror Story)’ 시즌2 등이 FOX채널에서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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