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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7.06.21 18:06

무더운 여름철, 얼굴 노화도 심해진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완연한 여름날씨를 만끽할 새도 없이 평년보다 높은 온도에 많은 사람들이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곤 한다. 요즘 같은 날씨일수록 피부 속은 건조하고 표면은 유분으로 가득해 여드름 같은 피부질환이 나타나기 쉬운데, 설상가상으로 자외선까지 더해지면서 주름이 쉽게 생기기 때문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 주름이 지기 마련이지만 이른 나이에 찾아온 주름은 본래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게 하고, 심술궂은 인상을 주어 많은 사람들에게 피부고민 1순위로 꼽힌다.

게다가 여드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없어지기라도 하지만 주름은 한번 생기면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다. 물론 안티에이징 크림이나 팩 등 주름개선 화장품을 꾸준히 사용하면 어느 정도 완화될 순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큰 효과를 기대하긴 힘들다.

▲ 미드림의원 양청훈 대표원장

따라서 여름철 주름진 피부를 확실히 제거하고자 한다면 안티에이징 제품을 사용한 꾸준한 관리와 리프팅 시술을 병행하는 것이 추천된다.

리프팅은 레이저리프팅과 실리프팅으로 구분되는데, 대표적인 실리프팅은 블루로즈리프팅이다. 이는 마치 장미가시처럼 360도 나선모양의 돌기가 형성돼 있어 깊게 주름진 피부까지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처진 살들의 반대방향으로 당기는 방식으로 탄력개선과 피부재생효과가 좋다.

반면 실 삽입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더블로리프팅 같은 레이저리프팅이 적합하다. 더블로리프팅은 실이 아닌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해 진피층과 근막층을 끌어당기는 시술로 절개나 마취가 필요 없어 시술 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

리프팅 시술의 종류와 시술횟수 및 기간은 개인의 피부타입, 노화의 정도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리프팅 시술 전에는 반드시 전문의료진과 꼼꼼한 상담을 거친 후 결정해야 한다.

안산 미드림의원 양청훈 대표원장은 "여름철 높은 자외선 지수는 피부노화를 촉진하고 탄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외출 시엔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생활화 하는 것이 좋다"며 "하지만 이미 깊게 자리잡은 주름이 고민이라면 리프팅 시술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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