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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7.06.21 10:55

‘군함도’, 2017년 최고작 될 수 있을까

▲ ‘군함도’주역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군함도’가 올 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2017년 최고 흥행작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함도’는 류승완 감독 작품으로 역대 여름 극장가 흥행을 이끈 ‘명량’ ‘베테랑’의 계보를 잇는 작품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천만 감독 류승완 감독을 중심으로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아역 김수안까지 대표 배우들이 힘을 모았다. 최강 라인업이 등장해 전 세대를 사로잡는 스토리, 묵직한 울림과 카타르시스까지 담아내 2017년 여름 극장가 뜨거운 흥행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을 당하고 죽음을 맞았던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파할 비극적 역사와 거대한 스케일에 담긴 탈출극으로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 역시 탄탄하다. 딸과 함께 군함도에 오게 된 악단장 ‘이강옥’ 역의 황정민,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의 소지섭, 조선인들의 탈출을 이끄는 OSS 소속 광복군 ‘박무영’ 역의 송중기, 강인한 조선 여인 ‘말년’으로 분한 이정현까지 각기 다른 사연으로 군함도에 오게 된 이들의 이야기와 강한 삶의 의지를 담았다.

‘군함도’는 체중 감량은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투혼, 끝없는 캐릭터 분석까지 아낌없이 노력한 배우들의 열연과 완벽한 연기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금껏 시도되지 않았던 놀라운 규모와 높은 완성도의 군함도 세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생생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류승완 감독은 “‘군함도’라는 영화가 단지 보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강렬한 영화적 체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가슴 아픈 역사지만 잊어서는 안 될 역사를 모티브로 탄생한 ‘군함도’는 올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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