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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생활
  • 입력 2012.08.02 16:25

기아차 K시리즈 돌풍, 중고차 시장도 인기 높아

▲ 사진출처=카즈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2010년 5월 말, ‘K5’는 소비자들의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신차 출시를 알린 후 6월 자동차 판매량 1만대를 돌파, 쏘나타의 뒤를 이어 2위, 다시 7월에는 쏘나타를 2위로 제치며 전 차종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K7’ 역시 대형차의 판도를 흔들었으며, ’K9’도 마찬가지로 수입차와 견주어지며 이슈가 됐다. 현재는 ‘K3’가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가장 시장규모가 크다 할 수 있는 준중형세단 영역에서 패밀리그룹인 현대자동차의 ‘아반떼MD’와의 경쟁구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K3 출시 소식과 함께 덩달아 중고차 시장에서도 K시리즈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에 따르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K5는 물론 K7도 지난 달에 비해 매물 클릭량이 늘어난 동시에, K9은 무려 50계단을 상승한 인기차량 랭킹 순위에 오르는 등 구입문의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러한 K시리즈 여세를 몰아 카즈에서는 ‘K시리즈 특가전’을 실시한다. 현재 기아 일등공신 K5 모델들은 중고차가격 약 1,700만원~2,3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네비게이션, 후방카메라 등 고가의 옵션이 다수 적용되어 있다. K7의 중고차 가격은 주로 2,100만원~2,500만원대로, 특히 2012년식 모델의 경우 주행거리가 짧아 신차 못지않은 깔끔한 상태를 자랑한다.

카즈측은 "K3 출시를 앞두고 중고차 시장에서도 기아 K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K5’, ‘K7’에 이어 ‘K9’까지 신차가 인기를 얻으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기아차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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