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17.06.20 10:37

[S톡] 유재명, 시나브로 스며들어 푹 빠지게 만드는 변신의 귀재

▲ 유재명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우리 학교에 꼭 있었던 현실감 100% 선생님으로 눈도장을 받은 유재명이 어느덧 꼭 기억해야 하는 배우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로 대중의 마음에 시나브로 스며든 그가 최근 시청자와 영화 팬들을 푹 빠지게 만드는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것.

유재명은 방송중인 tvN '비밀의 숲'에서 조승우와의 대척점에서 법조계를 장악한 검사로 분해 악랄한 모습은 보여주고 있다. 

‘응팔’이후 ‘화랑’에 이어 '힘쎈여자 도봉순'까지 출연한 드라마에서 남을 괴롭히기 보다는 주로 당하는 연기를 보여준 그가 ‘비밀의 숲’을 통해 확실한 연기변신을 보여주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재명은 서부지검 차장검사 ‘이창준’ 역을 맡아 극에 무게감을 더하는 인물로 활약 중이다. ‘황시목’ 역을 맡은 조승우와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보여주며 케미스트리가 빛을 발하고 있다. 

또한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하루’에서도 반복되는 하루의 비밀을 간직한 의문의 남자 ‘강식’ 역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사람 좋은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냉혈한으로 지옥 같은 하루 속에서 절망에 빠진 준영(김명민 분)과 민철(변요한 분)에게 자신이 딸과 아내를 죽인 범인이라며 혼란을 가져다주는 인물이다.

영화를 본 많은 관객들은 “김명민 변요한 유재명이 영화를 삼등분 했다”는 평가를 할 만큼 신스틸러를 넘어서는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