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피플
  • 입력 2012.08.01 09:19

김재범 금메달, 그랜드슬램 달성하며 81Kg급 세계 최강자로 우뚝

▲ 사진출처=KBS 방송캡처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한국 유도 간판스타 김재범(한국마사회)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유도 남자 81kg급 결승전에서, 김재범은 올레 비쇼프(독일)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김재범은 비쇼프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잡기 싸움에서 우위를 보인 김재범은 다리 기술로 유효 2개를 얻어내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김재범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세계 선수권에 이어 올림픽까지 제패하며, 남자 유도 81Kg 이하 급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위력을 과시 명실공히 세계 최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한편, 경기가 끝난 후 SBS-TV 런던올림픽 특집 ‘런던와이드’에서는 김재범과 전화통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재범은 부모님과 통화에서 “현재 몸이 많이 아프다”며 “그래도 엄마가 해준 음식을 다 먹고 싶다”고 들뜬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