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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음악
  • 입력 2012.08.01 08:43

팝페라가수 카이, '나는 가수다2' 첫 녹화 소감 밝혀 화제

▲ 사진제공=유니버설 뮤직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팝페라 가수 카이(KAI,본명 정기열)가 ‘나가수’에 합류해 첫 녹화 소감을 밝혀 화제다. 

카이는 지난 30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 녹화에 참여했다. 카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매우 값진 도전이었습니다.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신 분들께 제 모든 열정을 걸겠습니다."라며 첫 녹화 소감을 밝혔다. 

카이의 소속사 유니버셜뮤직측은 "나가수 제작진이 새 가수 영입에 신중한 고민을 거듭한 것으로 안다.”면서 "카이는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팝페라 장르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션이다. 색다른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나가수를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카이는 2007년 국내에서 권위가 높은 동아콩쿨과 2009년 오사카 국제콩쿨 등에서 입상하며 국내외에 이름을 알렸을 만큼 클래식계에서도 유망주였다. 이를 뒷받침 하듯 지난 2009년 조수미의 전국투어 콘서트 파트너로 무대에 올라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와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의 주인공을 맡아 가창력과 연기실력까지 검증받았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의 카이는 실력과 외모, 음악성까지 겸비해 팝페라 스타로 자리를 잡고 있다.

2011년 3월 타이틀 곡 ‘사랑이란 이름’이 실린 첫 정규 음반 ‘I AM KAI’를 발표, 당시 노영심과 김형석의 인정을 받으며 팝페라 챠트에서 음원과 음반 판매 순위 1,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카이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작명을 해줘 화제가 된바 있으며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극찬을 받았다.

'나가수2'는 지난 7월 15일과 22일 각각 '7월 고별가수전'과 '7월의 가수전'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이수영이 '고별가수'로, 이은미가 '7월의 가수'로 선정돼 '나가수'를 떠나게 됐다. 여기에 정인은 가사 실수로 실격 처리 돼 하차했다. 새 가수 카이가 경연을 시작하게되는 '나는가수다 2' 는 오는 8월 5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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