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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2.07.31 20:04

'닥터 진' 춘홍 이소연, 마지막 촬영현장 담긴 사진 공개

▲ 사진제공=이김프로덕션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미스테리한 여인 이소연, 그녀가 <닥터 진>을 떠났다.

지난 29일 방송된 <닥터 진> 20회에서 위험에 빠진 진혁(송승헌 분)의 운명을 사수하며 안타까운 생을 마감한 춘홍(이소연 분)의 마지막 촬영현장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소연은 마지막까지 맡은 배역을 안방극장에 잘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시종일관 대본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연습에 연습을 이어가는 모습부터 잠깐의 휴식시간에는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밝고 환한 미소를 머금은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누구보다 캐릭터에 대한 열의를 끝까지 고수한것이다.

<닥터 진>에서 이소연은 150년을 타임슬립한 진혁의 타임슬립 비밀의 키를 쥐고 있는 기생 ‘춘홍’ 역으로 분해 시종일관 극 전개에 긴장감을 부여하는 중요 캐릭터로 열연을 펼쳤으며, 마지막 눈을 감는 순간까지도 진혁에게 마지막 진실을 밝히고 떠나 앞으로 극의 흥미진진함을 부여했다.

그녀의 갑작스런 죽음이 방송된 이후 시청자들은 “진혁의 의심을 사는 와중에도 끝까지 그를 지키려는 춘홍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라고 그녀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내비치며 “마지막으로 밝힌 진실로 인해 앞으로 진혁의 고뇌와 선택이 궁금해집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중스파이로 열연중인 경탁(김재중 분)은 자신의 연정이었던 영래(박민영 분)가 천주교 탄압으로 또 한 번 위험에 휩싸이자 소리 소문 없이 그녀를 구해 눈길을 끌었다. <닥터 진>은 매주 토, 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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