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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2.07.31 16:24

신아람 ‘멈춘시간’, 5대 올림픽 판정논란 선정

▲ 사진출처=더 인디펜던트 홈페이지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전이 올림픽 사상 논란을 불러일으킨 다섯가지 사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신아람은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전에서 심판의 오심 속에 하이데만에게 5대6으로 패했다. 이날 정규 시간 내에 5대5로 승부를 가르지 못한 두 선수는 연장전에 돌입했고, 신아람은 경기종료 1초를 남기고 하이데만의 공격을 막아냈지만 경기시간은 줄어들지 않았다. 결국 신아람은 하이데만의 4번째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고, 5대6으로 패했다.

경기 후 AFP통신은 이 경기를 올림픽에서 일어난 주요 판정 시비 다섯 사례 가운데 가장 최근에 일어난 일로 거론하며, ‘신아람이 흘린 통한의 눈물’이라는 제목과 함께 소개했다.

또한 “제대로 판정이 나왔더라면 신아람은 결승에 오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충격에 빠진 신아람은 피스트를 떠나지 못한 채 눈물만 흘리다 에스코트를 받고서야 내려갔다”고 전했다.

한편 신아람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너무 억울해요. 제가 이긴건데”라는 억울함 가득한 한마디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선수 대기실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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