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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호철 기자
  • 방송
  • 입력 2012.07.31 10:36

배우 이태성, ‘나누면 행복’ 봉사활동 떠나 '30일 스리랑카'로 출국

▲ 사진제공=글로리엠케이 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신호철 기자] 배우 이태성이 훈훈한 사랑의 강속구를 날린다. 지난 30일 스리랑카로 나눔의 봉사활동을 떠난 것이다.

이태성은 2005년 발생한 쓰나미로 인해 피해 받은 난민들이 모여 사는 스리랑카의 맛딱꿀리어 지역으로 봉사활동으로 떠나며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맛딱꿀리어는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 외곽에 있는 15지역 중 의.식.주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는 가장 열악한 환경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5월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 용태무 역을 맡은 이태성은 카리스마와 내면의 아픔을 넘나드는 악역 연기로 ‘멘붕태무’ 등의 닉네임을 얻는 등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최근 2012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서 119km의 수준급 돌직구를 뿌리며 화제를 모아 야구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배우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준 이태성이 이번에는 자원봉사 희망 프로젝트 MBC <나누면 행복>에 합류, 사랑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맛딱꿀리어 지역에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고통을 받는 스리랑카 사람들의 아픔을 시청자들에게 전할 계획.

이태성은 “생존에 필요한 물이 부족하고 비위생적이라고 들었다. 그래서 상수도 설치에 직접 참여한다”며 “힘쓰는 건 무조건 자신 있다. 최대한 강도 높은 노동에 온 힘을 쏟아내고 오겠다”며 의욕적인 각오를 남기고 비행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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