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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피플
  • 입력 2012.07.31 09:54

신아람 오심판정 희생양, 스타들 분노표출 “열 받네 진짜"

▲ 사진출처=더 인디펜던트 홈페이지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신아람이 심판의 오심으로 인해 패하자 스타들이 분노했다.

신아람은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지만 오심으로 인해 패배했다.

경기 후 스타들은 자신의 트위터에 너나할 거 없이 아쉬움과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하하는 “박태환 파이팅! 신아람 씨 울지 말아요. 아 좀 열 받아. 나 화나면 무서운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지금 신아람 선수, 저 경기장 위에서 홀로 얼마나 분하고 외로운 시간을 보낼까요. 내가 눈물이 날 정도로 분한데. 기도할게요. 고생하십니다, 대한민국 모든 선수들”이라고 위로의 글을 보냈다.

전현무 또한 “런던‘오심픽’ 오심3일째. 이쯤 되면 한국에 대한 음모론을 의심해 봐야 되는 거 아닌가? 어이쿠! 꾸물대다 무려 ‘1초’나 늦었네~ 망했다 지각이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오심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가수 JK김동욱은 “신아람 울지마. 이 미친XX들 장난해! 세 번 공격했는데 어떻게 1초가 안 가냐고!”라며 분노했고, 개그맨 정준하도 “누가 영국을 신사의 나라래. 오심의 나라! 열 받네 진짜”라고 격분했다.

한편, 신아람은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 5:5로 연장전까지 갔으나 경기 종료 1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타이머는 바뀌지 않았고, 하이데만의 공격이 인정되면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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