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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생활
  • 입력 2012.07.30 13:59

‘닥터진’ 김응수, 청소년 대상 연기 특강

▲ 사진제공=서울종합예술학교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닥터진’, ‘각시탈’ 등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연기를 펼치고 있는 중견배우 김응수가 고등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기특강을 한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오는 8월 9일 배우 김응수가 강의하는 제6회 SAC 청소년 연기캠프를 본관 싹아리랑홀에서 개최한다.

극단 목화의 주역배우로 활동하다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영화학교 영화연출학과를 졸업한 후 일본에서 감독으로 활동하던 김응수는 1997년 영화 ‘깡패수업’에 일본 촬영분 연출부로 참여했다가 촬영에 참여하여 배우로 복귀했다.

이후 영화 ‘재밌는 영화’, ‘그때 그사람들’, ‘청연’, ‘싸움의 기술’, ‘스승의 은혜’, ‘예의없는 것들’, ‘타짜’, ‘이장과 군수’, ‘뷰티풀 선데이’, ‘황진이’, ‘기담’, ‘반가운 살인자’, ‘위험한 상견례’, ‘부러진 화살’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는 2005년 ‘눈의 여왕’을 시작으로 ‘한성별곡’, ‘대왕세종’, ‘바람의화원’, ‘추노’, ‘부자의 탄생’, ‘나쁜 남자’, ‘도망자 플랜 B’, ‘싸인’, ‘무사 백동수’, ‘뿌리깊은 나무’, ‘샐러리맨 초한지’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의 선 굵은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해를 품은 달’ ‘각시탈’ 등 시대극에서 섬뜩한 악랄함을 품은 악역 배우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그는 ‘닥터진’에서 김재중(김경탁 역)의 아버지인 김병희 역으로 등장해 술수와 악행을 일삼으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응수의 특강 ‘연기자의 조건’과 함께 캠프 참가자들이 조를 구성하여 연기 워크숍을 받은 후 일일 드라마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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