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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2.07.30 10:20

'닥터 진' 박민영, 천주교 박해에 '죽음 각오한 조선여인' 그려내 호평

▲ 사진출처='닥터 진' 방송캡처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박민영이 드라마 ‘닥터진’을 통해 천주교 박해에 죽음을 각오하며 단호하고 굳건한 믿음의 조선의 여인을 그려내 연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는 박민영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홍영래’가 천주교 박해의 소용돌이 속에서 결국 배교가 아닌 죽음을 선택하며 굳건한 믿음의 조선의 여인으로 열연을 펼쳐 화제를 낳은 것이다.

지난 주말 방송된 주말 특별드라마 ‘닥터진(극본:한지훈,전현진,연출:한희)’ 19, 20화 내용으로, 흥선대원군의 역사 속 내용처럼 결국 ‘이하응(이범수 분)’은 ‘김병희(김응수 분)’의 정치 모략에 의해 ‘진혁(송승헌 분)’과의 약속을 깨고 천주교 박해를 감행하고, 이로 인해 ‘리델 신부’가 프랑스 군함을 몰고 와 강화도를 공격하게 되면서 병인양요 전쟁을 일으키게 되는 역사 속 사실을 ‘하응’에게 미리 알린다.

이에 천주교 신도인 ‘홍영래(박민영 분)’는 ‘홍영휘(진이한 분)’와 ‘진혁’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진의원은 의술을 버리고 살아 갈 수 있소? 그것이 정녕 살아있다고 할 수 있는 삶이오?”라며 배교를 하지 않고 굳은 결심으로 죽음을 각오하지만, ‘하응’에게 ‘병인양요’를 천기 누설한 ‘진혁’ 덕분에 구사 일생으로 무죄 방면된다.

특히, ‘영래’의 강건한 태도에 배교를 설득하던 ‘진혁’은 “어쩌면 아가씨 운명은 혼자만의 것이 아닐 지도 모릅니다”라고 하며, 현재 연인이던 ‘유미나(박민영 분)’와 동일인물이 아닌지 의구심을 증폭시켰으며, 천기누설로 인해 역사가 바뀌면서 자신이 미래에서 사라져버린 듯한 환영을 목격한 ‘진혁’은 급기야 모두에게서 떠나려 한다.

이에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믿음에 대해 단호하고 굳건한 영래아씨 연기 완벽 소화한 박민영”, “역시 연기 잘하는 박민영!”, “조선 최초 여의사에, 유암, 산부인과 수술, 이제는 천주교 박해까지~ 몸 사리지 않는 박민영 열연”, “죽음 각오할 때 눈빛 연기 작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혁’이 미래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병희’ 일행은 ‘김경탁(김재중 분)’을 시켜 천기누설을 한 ‘진혁’을 살해하려 하고, 이 사실을 엿들은 ‘춘홍’이 이에 맞서다 칼에 맞고 사경을 헤매다 ‘미나’가 죽었다는 유언을 남기며 결국 숨이 끊어져 긴박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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