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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진' 이소연, 송승헌 대신해 자객의 칼 맞고 생 마감 '폭풍오열'

▲ 사진제공=이김프로덕션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닥터 진의 미스테리한 기생 이소연이 생을 마감했다.

29일 방송된 닥터 진 20회에서는 미래에서 온 진혁(송승헌 분)의 운명을 지켜주려던 춘홍(이소연 분)이 끝내 그의 운명을 사수했다.

이날, 진혁은 영래를 지키려 천주교 탄압을 막았던 역사 개입이 역사의 자정력과 충돌하며 세상이 어지럽히자 조용히 떠나려 했다. 떠나려는 진혁을 막아서며 마지막 진실을 밝히려던 춘홍에게 그는 “나를 속였다. 흥선대원군(이범수 분)의 야욕을 위해 나를 이용했을 뿐”이라며 그녀의 가슴에 못을 박았다.

지난 19회에서 영래(박민영 분)와 미나(박민영 분)의 관계를 알게 된 진혁은 그동안 자신에 거짓말을 해온 춘홍의 말을 믿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내 모진말을 하고 돌아서는 진혁의 뒤를 알 수 없는 자객들이 쫓는 것을 본 춘홍은 진혁을 대신해 위기를 맞았고, 겨우 수술로 의식을 되찾았지만 깊은 상처로 세상을 떠났다. 춘홍은 마지막으로 진혁에게 자신이 영래의 정체에 대해 숨길 수 밖에 없던 마지막 진실을 밝혔다. 미래의 미나는 이미 죽은 운명이라는 것이 믿을 수 없는 진실에 진혁은 오열했고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갑작스러운 춘홍의 죽음이 안타깝네요”, “진혁이 그토록 살리고 싶어 했던 미나가 이미 죽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의 상실감 클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진혁의 혼란은 가중 될 것 같네요.”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경탁(김재중 분)과 영휘(진이한 분)의 합작으로 흥선대원군과 리델의 밀약이 담긴 서찰을 다시 흥선대원군이 손에 쥐며, 천주교 탄압이 중단 되었고, 이로써 영래는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닥터 진은 매주 토, 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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