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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2.07.30 09:22

대한민국, 스위스에 2대 1승리…8강 진출 청신호

▲ 사진출처=MBC 방송캡처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대한민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스위스를 꺾고 첫 승을 올렸다.

올림픽축구대표팀은 30일 영국 시티오브코벤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B조 2차전 경기에서, 스위스를 2대1으로 누르고 승리했다.

이날 박주영이 지난 멕시코와의 1차전과 같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양 팀 모두 전반전에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12분, 드디어 박주영이 남태희의 패스를 받아 헤딩슛으로 첫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3분 뒤 스위스 이노센트 에메가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다시 4분 뒤 후반 19분 구자철의 크로스가 수비수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떨어진 공을 김보경이 침착하게 골로 성공시키며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올림픽축구대표팀은 오는 8월2일 가봉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8강 진출이 가능해 졌다.

한편, 대한민국 올림픽축구대표팀과 스위스의 경기는 심야시간에 중계됐음에도 불구하고, 12.8%(전국시청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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