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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2.07.28 12:59

'닥터 진' 김재중, 가문 위해 목숨 바친 ‘이중스파이’ 활약 예고

▲ 사진제공=이김프로덕션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가문을 위한 김재중의 희생이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27일(금) 공개된 MBC 주말 특별기획 <닥터 진>의 예고편에서는, 권력 싸움의 승기를 잡기 위해 흥선대원군(이범수 분)의 서찰을 빼앗으려는 김경탁(김재중 분)의 모습이 드러났다. 그는 청나라로 돌아가는 양인 신부들의 앞에 나타나 비장한 얼굴로 칼을 꺼내들며 “서찰을 가지고 있는 게 누구냐” 물으며 길을 막았다.

김경탁의 이러한 행동에는 흥선대원군의 서찰이 도리어 그의 정치적 행보에 치명적 약점이 될 것이라는 안동김씨 세력의 치밀한 계략이었던 것. 김경탁은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한 눈빛으로 그들을 쏘아보며 위협하는 등 치열한 권력 다툼의 현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19회 예고편을 본 시청자들은, “경탁이는 결국 또 아버지의 욕심에 희생양이 되는 건가?”, “도대체 흥선대원군이 썼다는 서찰이 무엇이기에 저렇게 위험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 걸까?”, “이중 스파이 경탁의 정체는 언제쯤 드러날까” 등 열띤 반응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닥터 진 은 가문과 야욕 사이에서 이중 스파이 역할을 하는 김재중의 활약으로 후반 몰입도가 크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역사를 사이에 둔 진혁(송승헌 분)과 영래(박민영 분)의 갈등, 경탁과 영휘(진이한 분)의 갈등도 표면 뒤로 드러날 조짐을 보이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늘(28일) 밤 방영될 <닥터 진> 19회는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해 평소보다 10분 앞당겨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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