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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7.06.09 09:57

김수현, ‘하나로는 부족하다’ 첫 1인 2역 과연 어떨까

▲ 김수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오는 김수현이 첫 1인 2역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역 시절부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코믹, 진지, 유쾌, 애잔 등 ‘천의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그가 2017년 화제작 ‘리얼’을 통해 1인 2역에 나서며 하나로는 모두 보여주기 부족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다.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 김수현은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며 극중 1인 2역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먼저 김수현이 연기한 조직의 보스 ‘장태영’은 아시아 최대 규모 카지노 오픈을 앞둔 야심 가득한 인물이다. 어느 날 거액의 투자를 약속하며 나타난 의문의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모든 것이 꼬이기 시작한다. 사건의 중심에 선 의문의 남자가 김수현이 연기하는 두 번째 인물. 조직의 보스 장태영과 이름도 얼굴도 똑같은 미스터리한 캐릭터다. 

김수현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전혀 다른 개성을 지닌 두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역시 김수현’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김수현은 “두 인물이 전혀 다른 캐릭터였기 때문에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1인 2역이라는 두 가지 모습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데뷔 초부터 탄탄한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한 김수현이 선보일 강렬한 남성미와 카리스마 1인 2역에 기대가 모아지며 ‘리얼’을 즐기는 또 다른 관람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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