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17.06.08 10:35

[S톡] 이제훈, ‘원톱’ '파격변신' 인생작 될 수 있을까

▲ 이제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 이제훈이 다시 한 번 파격변신으로 인생작에 도전한다.

여린 듯한 외모지만 강렬한 눈빛으로 순정남, 건달, 프로파일러 등을 연기하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그가 조선 최고의 불량 청년으로 완벽 변신, 영화 팬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훈은 시대극을 깨는 새롭고 강렬한 이야기로 2017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박열’에서 조선 최고의 불량 청년 ‘박열’로 분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제훈의 특급변신은 최근 공개한 비하인드 스틸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며 강렬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이제훈은 일본 제국주의의 심장부인 도쿄에서 적극적인 항일 운동을 펼치는 박열을 연기하기 위해 일본어 연기는 물론, 불덩이 같은 심장을 가진 조선 청년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관객들에게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시나리오를 손에서 놓지 않으며 끝까지 캐릭터에 몰입하는 모습에 배우와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연기할 때는 한없이 진지한 모습이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동료 배우, 스태프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이제훈은 “‘박열’을 촬영하면서 영화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 굉장히 많은 것을 배웠다.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것이 이토록 행복할 수가 있구나, 하는 것을 많이 느꼈다”며 진심 어린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제훈은 촬영이 끝난 후에도 폭발하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연신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이목을 집중 시킨다. 박열에 완벽 몰입하기 위해 외면은 물론 내면 연기까지 완벽을 기했던 이제훈은 실제로 캐릭터의 감정에 공감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당시 박열이 느꼈을 처절하고 비통한 심정에 제대로 감정이입 됐다는 이제훈은 촬영이 끝나는 순간까지도 완벽한 캐릭터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제훈이 누구보다도 강렬한 캐릭터인 박열로 분해 영화를 이끄는 원톱으로 나선 ‘박열’은 오는 6월 28일 개봉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