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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7.06.08 10:04

‘리얼’ 김-동-리, 심상치 않은 조합이 온다

▲ 최진리-성동일-김수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김수현 성동일 최진리(설리) 심상치 않은 조합이 6월 28일 극장가에 뜬다.

한류스타 김수현과 연기장인 성동일에 별다른 연예활동 없이도 연일 화제의 주인공이 되고 있는 설리가 함께한 액션 느와르 ‘리얼’이 여름 극장가 포문을 연다.

개봉을 확정하며 ‘리얼’은 등장 캐릭터 영상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동-리’와 더불어 이성민, 조우진까지 개성미 넘치는 배우들의 활약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 6월 8일 선보인 예고 영상은 주인공 ‘장태영’(김수현 분)을 중심으로 얽힌 캐릭터들의 관계를 볼 수 있다. 

화려한 배경 사이로 범상치 않은 등장을 알린 카지노 조직의 보스 장태영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잘못했습니다’하고 말을 시작하시던가”라는 대사와 함께 거칠게 상대를 제압하는 장태영의 모습과 이어 맨몸으로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스릴 넘치는 액션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액션 느와르 장르에 첫 도전한 김수현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는 물론, 1인 2역을 맡아 극과 극의 연기를 보여줄 예정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카지노를 노리는 경쟁자 ‘조원근’ (성동일 분)의 등장이 장태영과의 대립적인 관계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상대를 향해 무심히 장총을 겨누는 조원근의 모습과 나지막하게 던지는 “누가 만들었건 그걸 내가 샀고 이젠 내 거야”라는 대사는 인물의 위협적인 성격을 짐작케 한다.

주로 코믹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던 성동일이 조원근 캐릭터를 통해 웃음기를 뺀 무게감 있는 연기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한 최진리가 ‘송유화’ 역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드신이 있다고 알려지며 수위가 어느 정도인지 화제가 되는 등 연기자 최진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이성민이 장태영의 심리를 파고드는 신경정신과 박사 ‘최진기’역을 맡았고 여오하와 드라마를 오가며 명품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조우진이 VIP 고객 전문 변호사 ‘사도진’역을 맡아 영화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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