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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2.07.27 11:53

'닥터 진' 김응수, 카리스마 속에 숨겨둔 '반전미소' 공개

▲ 사진제공=이김프로덕션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MBC 주말 특별기획 <닥터 진>에서 뛰어난 계략으로 매회 이범수를 긴장시키고 있는 김응수의 의외의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17회 방송되었던 명복(고종) 즉위식의 비하인드 컷으로 냉철한 카리스마로 무장한 병희(김응수 분)가 아역 명복(이형석 분)과 함께한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극 중 병희가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적자 대균(김명수 분)과 서자 경탁(김재중 분)을 가릴 것 없이 아버지로서 부정보다는 가문의 수장으로서 냉정한 카리스마를 유지했다면, 카메라 밖에서 포착된 모습은 평소 그의 자상한 성격을 드러내며 반전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 것.

지난 주 <닥터 진>에서 병희는 하응(이범수 분)과 승하한 철종(김병세 분)의 후사를 두고, 잠시 하응과 손을 잡았지만 고종의 즉위식 당일 옥새를 훔칠 계략으로 하응을 위기에 몰아 극의 긴장감을 조성한 바 있다.

60년간 세력을 유지해온 안동김씨의 중심에 있는 병희는 조선시대 말기 자신의 세력을 위협하는 종친 흥선대원군과 팽팽한 세력다툼을 하고 있다. 최근에 고종이 왕위에 오르며 여세는 흥선대원군 쪽으로 기울어졌지만 앞을 내다보는 뛰어난 지략을 가진 병희의 반격은 두고 봐야 할 터. 

이에 <닥터 진> 촬영장의 한 관계자는 “촬영장에서도 후배들을 살뜰하게 챙긴다. 후배들에게 먼저 다가서는 그는 후배들과 스스럼없이 편하게 지내 화기애애한 촬영현장을 만들고 있는 일등공신이다.”고 말했다.

한편, 머릿속의 혹이 점점 커지면서 극심한 두통을 호소하고 있는 진혁(송승헌 분)이 미래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닥터 진>은 매주 토, 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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