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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7.06.07 10:30

‘군함도’, ‘믿보감-파워 캐스팅-아픈 역사’ 과연 얼마나 들까

▲ ‘군함도' 스틸컷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2017년 영화계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군함도가 오는 7월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제작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은 ‘군함도’는 천만 관객을 넘어 전 국민을 사로잡을 이야기로 손꼽히며 개봉 전부터 ‘과연 얼마나 관객이 들까’라는 것에 포커스가 집중되고 있다. 

최다 관객동원을 기록할 수 있을 지 궁금함과 기대가 섞인 관심에는 ‘군함도’ 의 흥행을 낙관하는 세 가지 요인이 자리하고 있다.

우선 ‘믿고 보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류승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부당거래’로 청룡영화상 감독상 수상한 류승완 감독은 716만 관객들 동원한 ‘베를린’으로 한국 첩보 액션 영화의 흥행 신기록을 세우며 관객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았다. 이어 시대를 관통하는 이야기와 유쾌하고 짜릿한 재미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베테랑’을 통해 1,341만 관객을 천만감독 대열에 올라섰다.

이런 그가 대한민국 모두의 가슴을 뜨겁게 할 일제강점기 군함도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군함도’로 귀환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을 당했던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한 ‘군함도’는 아프지만 잊어서는 안 될 역사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조됐다. 

살 수도, 죽을 수도 없던 지옥섬 군함도에서 조선인 모두가 오로지 생존에 대한 강한 의지로 탈출을 시도하는 과정이 영화적 상상력에 기반을 둔 드라마틱한 스토리에 스펙터클한 볼거리가 더해져 묵직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숨겨진 역사를 기반으로 각각의 사연을 가진 조선인들의 이야기와 긴박감 넘치는 탈출 장면으로 강렬한 감성을 전할 ‘군함도’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의 완벽한 시너지와 혼신을 다한 열연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믿고 보는 감독으로 관객들의 신뢰를 쌓아온 류승완 감독이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과 함께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 있었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삼은 ‘군함도’는 올 여름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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