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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7.06.03 10:17

무주산골영화제 개막... 올해 다섯 번째 영화 소풍

성황리에 개막한 무주영화제 4박5일간 72편 명화 무료 상영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2일 오후 6시 30분, 전북 무주등나무 운동장에서 제5회 무주산골영화제가 개막했다. 개막공연은 반디 수화합창단과 가수 한영애씨의 무대가 펼쳐졌다. 개막작으로는 스톱모션 인형과 레게 음악을 편집한 애니메이션 '레게이나 필름, 흥부'(총연출 김태용 감독)가 상영됐다. 

개막식 사전 행사로는 초롯빛 산골 무주와 어울리는 그린카펫이 개최됐다. 황정수 조직위원장(무주군수)과 유기하 집행위원장, 안호영 의원을 포함해 사회를 맡은 배우 박철민과 김혜나, 무주산골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류현경이 참석했다.

또한 배우 이이경, 정하담, 양익준, 김기천 감독, 이경미, 박석영, 남연우, 김대환 심사위원 임필성, DMZ다큐멘터리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배우 조재현,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등 영화계 관계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는 6일까지 펼쳐지는 무주산골영화제 상영작은 총 72편으로 무주읍 예체문화관, 등나무운동장, 전통문화의 집,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 무주읍 서면마을, 안성면 두문마을에서 야외상영된다. 지난해 영화계에 화제작 '우리들',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 '네루다', '언노운 걸',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인기를 모았던 퀴어영화 '분장' 등 작년과 올 상반기 고평점을 받았던 화제작들을 차례로 상영한다.

▲ 제5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식 컷 (영화제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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